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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에 위치해 희소성이 있으면서도 빼어난 알프스 경치를 볼 수 있는 산장 세 곳을 선정해 숙박과 하이킹을 함께했다. 쉬니케플라테 산장(1,967m), 피르스트 산장(2,168m), 클라이네샤이데크 산장(2,061m)에서 하룻밤씩 묵고, 산행을 했다. 독자들과 함께한 융프라우 스위스 산행의 엔도르핀 가득했던 순간들을 화보로 공개한다.
쉬니케 플라테 알파인 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든을 걷는다. 풍경으로 과식했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의 연속이었다.
아이거글레처역에서 클라이네 샤이데크역으로 가는 길의 휴식. 국내에서 사전 모임격의 산행과 식사를 하여, 일정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하이킹을 할 수 있 현대스위스저축은행무직자 었다.
하더쿨룸 전나무숲을 걷는 독자들과 기자. 융프라우 철도의 배려로 베테랑 가이드의 숲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인생 최고 고도를 갱신하여 묀히요흐산장(3,657m)을 다녀오는 알레취빙하 하이킹.
쉬니케 플라테 투바(2,076m)에 한 명씩 독사진을 찍었다. 멋진 점프 사진을 찍은 김찬일 독자.
제2금융
클라이네 샤이테크로 내려서는 길, 주민욱 사진기자의 외침에 손을 흔드는 김광명 독자.
날씨가 변덕스러운 알프스 고산 지역이지만, 4박 5일 내내 쾌청 학자금대출상환제도 한 날씨였다. 융프라우 열차를 타고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다.
묀히요흐산장(3,657m)에서 경치를 즐긴다. 고산 증세가 있을 수 있는 곳이지만, 평소 산행을 즐겨 하는데다 준비를 철저히 하여 모두들 적응에 어려움이 없었다.
알레취빙하의 거대한 스케일 앞에서는 사람도 개미처럼 작아진다.
파울호른(2,680m) 정상에서 알프스 파노라마 경치를 배경으로 독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무뚝뚝한 사람도 명랑하게 바뀌는 황홀한 풍경을 하루 종일 걸었다.
독자 융프라우 하이킹 소감
"살아가는 내내 힘이 될 경험"
김광명 정읍
월간<산> 55주년 이벤트를 통해,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알프스의 설산을 바라보며 마음껏 걸었습니다. 까치발을 딛고 서면 마치 눈 덮인 봉우리가 정수리에 닿을 것만 같았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산장이 있는 파울호른(2,681m) 정상에 서서 드넓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마주할 때, 저의 숱한 고민과 걱정들이 이내 바람결에 모두 흩어졌습니다. 눈부신 설산과 에메랄드빛 호수, 바람에 흔들리던 들꽃 모두 살아가는 내내 큰 힘과 위로가 될 듯합니다. 고단했지만 매순간 더없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뜻깊은 경험이었다"
김도연 속초
"산 좋아하길 참 잘했다."
월간<산> 융프라우 하이킹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모든 기회가 산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산의 이야기가 궁금했기에 한국 산 대표 잡지를 구독했고, 55주년 기념 이벤트에 응모해서 운이 좋게 강원도 대표로 당첨되었으니까요. 한국 100대 명산만 찾아다니던 사람에게 대자연 알프스를,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대장을 단순 관광이 아닌 하루하루 고도를 높이며 온전히 트레킹으로 자연을 경험시켜 주셨어요. 그중 쉬니케 플라테에서 피르스트까지 걷는 '파라노마 하이킹'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 산처럼 길이 험하지 않고, 18km 거리가 금방 끝났다고 느꼈을 만큼 뷰가 정말 파라노마처럼 계속 펼쳐지는 곳을 걷는 게 믿기지 않고 황홀했습니다. 월간<산> 기자 두 분과 함께 간 다른 분들도 다들 산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었고, 산에 관한한 진심이었어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게 재밌고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을 정도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융프라우 철도와 월간<산> 정말 감사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오고 싶다"
김찬일 김천
알피니즘의 기원지! 그곳에 내가 일부분 다가선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까운 초원의 야생화부터 회색의 거대한 암봉과 멀리 구름과 어우러진 흰 산 고봉까지 너무 비현실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와서 더 깊은 속살을 보고 싶은 마음도 담아 왔습니다. 이번 트레킹으로 한 번 더 배웠습니다.
"꿈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최미나 서울
늦여름의 햇살 아래, 야생화 가득 핀 알프스를 두 발로 걸었던 그 순간이 벌써 꿈처럼 느껴집니다. 함께한 분들의 배려와 웃음 덕분에, 스위스 알프스 3대 산장 산행은 더욱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특별한 여정을 기획해 주신 월간<산>과, 세심한 지원으로 오로지 자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 융프라우 철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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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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