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공대위 "군사망규명위 직권조사 환영…진상 밝히고 순직 권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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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언외살 작성일21-12-15 00:29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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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변 하사 사망 2월27일로 결론…복무 중 사망 명확"군사망규명위, 13일 변 하사 사망사건 직권조사키로 결정고 변희수 하사가 생존 당시인 지난해 8월 참여연대에서 열린 전역 처분 취소 행정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8.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13일 고 변희수 하사 사망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하자 시민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변희수하사의복직과명예회복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방부와 육군은 위법 처분으로 변희수 하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전역 후 사망'으로 공표해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군사망규명위의 직권조사 개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경찰은 부검과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변 하사의 사망 추정 시간을 2월27일로 결론지었다"며 "군의 전역 취소 처분이 취소돼 2월28일까지 군인신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복무 중 사망'임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하사가 군 복무 중 육군의 위법 처분으로 사망에 이르렀음을 공식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망과 직무의 연관성을 입증하고 순직을 권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사망규명위는 전날 변희수 하사 사망과 군의 부당 처분의 연관성을 직권조사하기로 결정했다. 변 하사의 사망 시점을 특정하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변 하사는 올해 2월28일~3월3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그동안 변 하사의 사망과 전역처분 사이의 인과관계가 검토된 적이 없다"며 "고인의 의무복무 만료일이 올 2월28일이었던 만큼 사망일자에 따라 군인 신분으로 자해 사망했는지 여부가 달리 판단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변 하사는 2019년 휴가 기간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계속 복무를 희망했지만 군이 지난해 1월 강제전역을 결정하자 취소소송을 냈다 올해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법원은 10월 변 하사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따라 육군은 변 하사가 의무복무기간을 채운 것으로 보고 2월자로 정상 전역 처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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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2019.9.5/뉴스1이석우 두나무 최고경영자(CEO)와 김형년 부사장,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그리고 남승현 최고전략책임자(CFO)가 14일 메타버스'2ndblock(이하 세컨블록)'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두나무가 2025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신성잔 비전 'Connect & Unlock Value(커넥트&언락 밸류)'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2시간에 걸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두나무를 모든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한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대표는 "2025년까지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블록체인으로 연결시켜 디지털 자산은 물론이고 새로운 가치, 경계없는 확장을 구현하겠다"며 "두나무가 올해 한국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듯 (2025년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9월 누적 매출액 2조9209억원…전년 연간 실적의 16배 ━올해 두나무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9월 기준 매출액은 약 2조 8200억원으로 1년만에 16배 이상 뛰었다. 은 기간 영업이익 2조5939억원, 당기순이익 1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실적 대비 2695%, 3379% 증가한 수치다. 올해 납부할 예상세액(990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납부한 세금은 383억원이었다. 내년으로 출범 10년을 맞는 두나무는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체계의 전환과 글로벌 유동성 자산 증가는 온라인 기반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비트에 기회가 됐다.업비트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유동성 자산이 증가하며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 고객이 급증했고 업비트 역시 1년 사이 가입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현재 업비트의 누적 가입자는 890만명(10월 기준)이며, 이용자 예치금은 지난 11월25일 기준 약 53조원(원화 6조4000억원, 암호화폐 4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지난 2017년 10월 두나무가 출시한 '증권플러스'는 지난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 60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수 71만명을 달성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187조5500억원(10월 기준) 규모다.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비상장주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역시 누적 가입자수 90만명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이브·NFT로 美 진출…글로벌 블록체인 도약"━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점유율 1위인 업비트는 한류 대표주자 '하이브'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자산을 현실과 이어주는 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쌓아온 역량이다. K-POP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BTS를 만들고 '위버스'와 같은 소통 플랫폼을 성공시킨 곳이 하이브다. 그래서 이 두 회사의 합작(JV, Joint Venture)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대표는 "꾸준히 해외 진출의 계획이 있었지만 해외 송금이 (법적으로 안 돼) 답답하다는 마음을 꾸준히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직접 해외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여전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하이브와 전략적 협력으로 미국에서 JV를 설립해 미국시장을 진출하는 건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앞서 지난달 초 두나무는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임지훈 두나무 CSO는 "두나우와 하이브는 국내 시장을 너머 해외시장으로의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는 해외 레이블을 인수했고 NFT시장 또한 크리에이터와 수요자 시장이 제일 큰 게 미국"이라며 "양사가 가진 강점으로 사업 확장의 계기가 미국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나스닥 상장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두나무 역시 투자은행과 회계 법인 등을 만나 투자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장 어디에 상장을 할지 말지, 언제 할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앞으로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국경 없는 확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두나무는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분배·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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