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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압박하는 이재명 "둘이 사인하고 특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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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언외살 작성일21-12-06 16:59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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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검 100% 환영..윤석열 피하면 범인"[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둘이 사인하고 특검을 하자”고 촉구했다.6일 MBC TV ‘뉴스외전’에 출연한 이 후보는‘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는 혐의가 없다. 의혹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날 이 후보는 “저는 성역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검찰이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윤 후보와 둘이서 (특검 추진 합의에) 사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그는 ‘대장동 관련 검찰의 수사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되려 윤 후보의 수사부가 눈을 감아줬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대장동 사건은 화천대유 비리인데, 과정을 보면 화천대유가 땅을 사기 위해 부산저축은행에 돈을 빌려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며 “이 사람들이 살아남아 국민의힘에 로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포기시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이것을 50억 클럽, 100억, 윤 후보님 아버지 집을 사주고 이런 식으로 썼다”며 “(이런 부분을 포함해) 전체를 수사해야 하는데 전체를 제대로 안하고 성남시가 왜 개발 인허가를 (줬는지), 이재명이 잘못한 것이 없을까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니 당연히 하나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없었으니까”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저는 특검을 해서 제 무고함을 밝히고 싶고, 특검을 하자고 했더니 윤 후보 측은 본인과 관계된 것은 빼고 하자, 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한 것을 빼고 하자(고 했다)”며 “전체를 특검해야지, 본인이 불리한 부분을 빼고 (특검을 하자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윤 후보를 향해 “화천대유 특검 피하지 마라.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후보는 “비록 국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 전부 회수 못 한 것을 국민께 사과 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다”며 “그럼에도 저는 특검 환영한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그러나 윤 후보님은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며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디다. 화천대유 비리사건 중 윤 후보님과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특검을 거부자가 범인이다. 윤 후보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면 윤 후보님이 바로 범인”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재명의 근거없는 의혹과 윤 후보님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의 처음과 끝까지 성역없는 특검을 요구한다. 윤 후보님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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