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유동적 '변화의 초입' 한반도…우리하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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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11-30 11:02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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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평화정세 만들기 위해 노력"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유동적인 변화의 초입에 있는 한반도 정세에 '평화의 사이클'을 불러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제2회 MBN-동아시아연구원 외교전략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는 다시한번, '변화의 초입'이 될 수 있는 그런 유동적인 상황에 위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2020년의 크게 증가되었던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은 2021년 현재는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다"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더욱 살려 더 큰 '평화의 사이클'로 갈 것인지, 아니면 교착이 장기화되면서 동북아에 새로운 긴장이 점증할 것인지 이제 전적으로 우리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서두르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에게 남은 임기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도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한반도의 평화정세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했다.이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한반도 문제는 Δ대화와 신뢰에 기초한 남북합의 실천 Δ지속가능한 평화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Δ남북관계 진전을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 지지·협조를 받기 위한 선순환 구조 창출이라는 세 가지 기초를 튼튼하게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짚었다.아울러 현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비핵화, 평화체제, 남북관계의 포괄적이고 병행적인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면서 "차기정부의 대외전략 역시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변화, 국민들이 공감하는 변화 그리고 북측이 호응하는 변화를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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