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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공업절 잠잠하게 지나간 북한…연말까지 '내부 결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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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11-30 14:3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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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없고 내년 달력엔 '삭제'된 것으로 파악내부 경제 챙기기 계속하며 대외적으론 수위조절(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 공사실태를 료해(파악)하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올해 첫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진 '로케트공업절'을 별다른 행사 없이 보내면서 연말까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대외 메시지도 없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0일 북한 관영, 선전매체는 '로케트공업절' 관련한 행사나 기념 보도를 하지 않았다. 보통 주요 행사 다음날 보도를 하는 북한 매체 특성상 전날 열병식이나 국방전람회, 무기 시험개발 등 별다른 기념 행사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북한이 올해 달력에 11월29일을 항공절 겸 로케트공업절로 표기하면서 이날 북한의 동향에 관심이 쏠렸다. 북한이 로케트공업절에 대해 공식 회의를 통해 공개하거나 관영 매체를 통해 취지를 설명하진 않았지만 지난 2017년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을 시험발사하고 김정은 당 총비서가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추정됐다.특히 올해 북한이 처음 로케트공업절을 맞이하는데다 지난달 우리 정부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하면서 이에 상응하는 무력 시위를 벌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돼왔다.하지만 북한이 기념일 당일은 물론 이튿날까지도 로케트공업절을 언급하진 않고 있어 배경에 주목된다. 북한은 같은 날 항공절에 대해서는 선전매체를 통해 의미를 상기하고 기념하는 기사를 실었다. 항공절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항공대'가 창설된 날을 기념해 김정은 당 총비서가 2012년 5월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2021년도 북한 달력. (자료사진) © 뉴스1아울러 내년 북한 달력에는 로케트공업절이 다시 빠지고 항공절만 적혀 있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발행한 내년도 달력을 확인했는데 여기엔 11월29일을 로케트공업절로 표기한 표기 문구가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올해 김정은 당 총비서가 국방력 강화를 위한 활동은 자위권 확보 차원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에 대화 조건을 제시한 만큼, '핵무력 완성 선언' 날을 특별히 기념하지 않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외부적으론 수위조절을 하면서 내부 경제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다.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연말까지 경제 과업 관철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내부 결속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전망에도 무게가 쏠린다. 앞서 김 총비서는 올 들어 최장 잠행기간을 깨고 지난 16일 삼지연시 3단계 건설 현장을 살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건설 부문은 김 총비서가 '애민주의'와 관련해 특히 관심을 쏟고 있는 사업으로 평양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변 주택구 건설 현장 등 굵직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에 김 총비서가 연내 추가로 현지지도에 나선다면 살림집 등 건설 현장을 찾으며 성과를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 총비서가 내부 사안에 집중한다면 별다른 대외 메시지도 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11일 국방전람회에서 한국과 미국을 향해 자신들을 향한 이중기준과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한 것을 마지막으로 대외 메시지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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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SNS에 “민주당이 반성해야할 대목” 글 올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상임선대위원장)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려는 자세는 매우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라고 밝혔다. 전날 윤 후보 지지층 비하 표현으로 논란이 된 황운하 민주당 의원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할 대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고 SNS에 썼다가 “시민들에 대한 혐오” “국민 갈라치기”라는 비판을 받고 전날 사과한 황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황운하 “윤석열 지지자 대부분은 저학력 빈곤층과 고령층” 발언 사과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했던 분이 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얼마나 우리가 미우면 그렇겠나”라고 했다.송 대표는 “우리 내부의 반성을 통해 국민들께서, 왜 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으로 국정운영 능력이 검증 안된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을, 그것도 국민의힘 출신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구속기소한 사람을 저렇게 지지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민주당이 먼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접대 의혹, 장모 비호 의혹, 윤우진 변호사 선임 조언 등 거짓말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호하고 청문회 통과시켜 준 것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민주당 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국민을 가르치려는 자세가 아니라 겸손하게 경청하고 우리를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해 본다”며 “저 자신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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