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타이펑, HACCP 미인증 만두 240만개 유통…대표 등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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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11-19 02:38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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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HACCP 미인증 냉동만두 240만개 유통 혐의대표 등 3명 불구속기소…딘타이펑도 재판에[서울=뉴시스] 딘타이펑 추천 메뉴인 ‘샤오롱바오’. (사진=딘타이펑 코리아 제공)[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이른바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거치지 않고 냉동만두 240만개를 불법 유통한 혐의로 유명 중식당 딘타이펑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형사부(부장검사 권유식)는 지난 8월1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김모 딘타이펑 대표 외 2명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기소 했다. 또 양벌규정에 따라 딘타이펑 기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김 대표 등은 지난 2016년 1월께 해썹 인증을 반납하고 이후 3년7개월 동안 냉동만두 240만여개를 불법 유통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매가 기준 불법 유통한 냉동만두는 총 36억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가 심리 중이다. 첫 공판기일은 지난 15일 열렸으며, 2차 공판은 내년 1월24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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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간식 치킨 2만원 시대”…교촌치킨, 평균 8.1% 올려인상 카드 만지작 거리는 치킨업계…소비자 반발 부담치킨 이미지. [중앙포토]물가 상승 도미노가 결국 치킨 업계까지 번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이 가격 인상 총대를 메면서 그 여파는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22일부터 가격 인상…품목별 500~2000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이어 7년 만이다. 1위 업체가 가격을 전격 인상하면서 BBQ, BHC 등 타 업체들도 줄줄이 인상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교촌치킨의 주요 제품 인상 폭은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 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다.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이외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상향 조정된다.교촌치킨 이미지. [사진 교촌에프앤비]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가격 인상요인은 충분, 국민간식 부담 커“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소식에 나머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쉽게 인상 대열에 합류하기란 어렵다는 시각도 많다. 치킨은 ‘국민간식’ 으로 불릴 만큼 소비자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가격 인상에 유독 민감한 음식이어서다.지난 2018년 11월 일부 치킨가격을 인상한 BBQ 역시 “고민은 하고 있지만 일단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료가 늘어나면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가격 인상요인은 충분하지만 원재료까지 올랐다고 부담을 전가할 수 없어 일단 본사가 흡수하면서 버텨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치킨업계 관계자도 “햇반, 라면, 치킨 등은 유독 국민정서랑 연관돼 가격 인상에 민감하다”면서 “편의점 음료수나 삼겹살 등 가격이 오르면 둔감해 지는 품목과 차이가 있어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국민간식 치킨 2만원 시대”…교촌치킨, 평균 8.1% 올려인상 카드 만지작 거리는 치킨업계…소비자 반발 부담치킨 이미지. [중앙포토]물가 상승 도미노가 결국 치킨 업계까지 번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이 가격 인상 총대를 메면서 그 여파는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22일부터 가격 인상…품목별 500~2000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이어 7년 만이다. 1위 업체가 가격을 전격 인상하면서 BBQ, BHC 등 타 업체들도 줄줄이 인상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교촌치킨의 주요 제품 인상 폭은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 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다.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이외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상향 조정된다.교촌치킨 이미지. [사진 교촌에프앤비]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가격 인상요인은 충분, 국민간식 부담 커“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소식에 나머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쉽게 인상 대열에 합류하기란 어렵다는 시각도 많다. 치킨은 ‘국민간식’ 으로 불릴 만큼 소비자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가격 인상에 유독 민감한 음식이어서다.지난 2018년 11월 일부 치킨가격을 인상한 BBQ 역시 “고민은 하고 있지만 일단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료가 늘어나면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가격 인상요인은 충분하지만 원재료까지 올랐다고 부담을 전가할 수 없어 일단 본사가 흡수하면서 버텨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치킨업계 관계자도 “햇반, 라면, 치킨 등은 유독 국민정서랑 연관돼 가격 인상에 민감하다”면서 “편의점 음료수나 삼겹살 등 가격이 오르면 둔감해 지는 품목과 차이가 있어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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