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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관광업계, ‘위드 코로나’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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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11-17 07:3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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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트페어, 항공권 반값 이벤트도관광공사, 업계 투자유치·상담 지원국내 여행·관광업계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펴고 있다. 호텔을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여행객을 유인하고, 항공권 반값 이벤트도 이어진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최근 MZ세대가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객실, 복도, 로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아트페어 ‘2021 아트제주’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기에 맞춰 전시와 숙박을 묶은 ‘GLAD to meet 아트제주 2021 패키지’도 내놨다.올해 5회째인 ‘아트제주’는 2018년 14억, 2019년 20억의 매출을 내는 등 인기였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는 행사다. 호텔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조식 2인, ‘2021 아트제주’ VIP 입장권 2매, 2021 아트제주 전시 도록 1권을 준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2021 아트제주’의 출품작 1000여점은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요제프 보이스, 라이언 갠더, 알렉스 카츠 등 해외 유명 작가들과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백남준, 변시지, 이왈종, 이동기, 하태임, 이창효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해 부산행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김포발 부산행 편도 항공권에 대해 예매순으로 2021명에게 실제 판매운임의 50%를 깎아준다.이용 가능 날짜는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김포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에 적용된다.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 가능하고, 부산행 반값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코드를 확인 후 예매할 때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어린이 운임은 반값할인에서 제외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까지 ‘2021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공식 누리집(connect.tourbiz.or.kr)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명동, 11.16.~18.)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인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지자체 설명회, 상품박람회 등의 교류 행사를 하나로 엮어 주간행사로 구성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업계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벤처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며 여행사, 지자체, 유관 기관 등 관광산업 생태계 주체 간 협업을 촉진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통과 혁신기업, 대·중소형 관광기업과 자유롭게 만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대일 온라인설명회(밋업)를 비롯해 지자체·여행업계·투자자 대상 시연회(데모데이), 해외 투자 상담, 전시·체험, 자율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벤처기업을 비롯해 여행업계, 지자체 등 230여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리는 ‘관광벤처기업 시연회’는 이날은 지자체, 17일에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연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광 벤처기업 15개사가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한 후 지자체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교류한다. 안덕수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이음주간 행사는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기업 사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관광기업들과 지자체, 투자기관 등이 한 데 모여 협업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이음주간 행사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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