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국빈 방한…23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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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새설 작성일21-11-17 13:56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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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무역·보건·인프라 협력…우주·수소, 중미개발 협력 등 논의韓·코스타리카, 탈탄소·인프라 국책 사업 등 협력 분야 多 靑 "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 공고히…협력 강화 기반 기대"[글래스고=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영국 글래스고 스코티시이벤트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던 중 정상라운지에서 만난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1.11.02.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오는 21일 3박4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하는 알바라도 대통령은 오는 23일 문 대통령과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 등을 논의한다.알바라도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방문은 지난 2018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순방에서 단독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첫 정상통화 이후 6월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시카) 화상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알바라도 대통령과의 간접 소통만 유지해왔다. 지난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참석 계기 '풀 어사이드' 형태의 첫 약식 회담을 가진 게 직접 소통의 전부다. 당시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국을 존경하고,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김치를 좋아하면 한국을 다 아는 것"이라며 화답 했었다.이와는 별도로 알바라도 대통령 부인 끌라우디아 도블레스 까마르고 여사는 2018년 10월 녹색기후기금(GCF) 주최 국제회의 참석차 단독 방한한 바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 정상 간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청와대 본관에서 끌라우디아 도블레스 까마르고 코스타리카 영부인과 환담하고 있다. 2018.10.08.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녹색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투자 증진 방안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중미지역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주 산업, 수소경제와 같은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도 정상회담 논의 테이블에 올라 있다.알바라도 대통령은 탈탄소화 기본계획(2018~2050)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대체, 전기차 보급 확대, 탈탄소화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상태다. 정부는 코스타리카 국책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현대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 등 민관 합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박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한·중미통합체제(SICA·시카) 정상회의 등에서 표명한 우리의 대(對)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공고히 하고, 중미지역의 강소국인 코스타리카와의 연대를 통해 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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