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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대표 "코레일과 통합이든 경쟁이든 우려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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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새설 작성일21-11-18 00:1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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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대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통합문제에 대해 '통합이든 경쟁이든 그렇게 우려스럽게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SR[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권태명 SR 대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통합문제에 대해 "통합이든 경쟁이든 그렇게 우려스럽게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권 대표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어떤 조직이든 스스로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이전 모델을 개선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사기업이라면 파산 절차로 들어갈 것이고 공기업이라면 극복하지 못한 문제가 누적될 경우 어떤 형태로든 구조조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부분에선 동감하지만 코레일과의 통합 문제는 서로의 생각과 주장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부분이어서 당장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SR에게 주어진 소임을 100% 이상으로 열정과 노력을 투입해 성과가 나온다면 경쟁이든 통합이든 불안해할 이유가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조직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토부가 SR과 코레일 통합이 나은지, 서로 경쟁체제를 유지하는 게 더 효율적인지 이달 중 용역 결과를 보고 논의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기다리겠단 입장이다.권 대표는 "통합으로 결론이 난다면 거기에 맞출 것이고, 경쟁체제가 굳어진다면 또 그 상황에 맞출 것"이라며 "소망이라면 철도 운영이 효율적이고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쪽으로 결정이 났으면 좋겠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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