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국제강, 中법인 철강 판매 중단…사업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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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미오정 작성일21-11-16 20:28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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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중국법인, 철강 제품 생산·판매 중단실적 부진 원인 ‘철강 사업’ 규모 줄이기 나서물류 등 사업 다각화…수익성 강화에 초점 맞춰[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국제강의 중국법인이 주력 사업이었던 철강 생산·판매를 당분간 중단한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전력난 등 시장 상황이 악화한 탓이다. 다만, 중국 법인은 철수하지 않고 물류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16일 동국제강(001230)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중국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는 올 3분기 잔여 재고를 모두 판매하면서 컬러강판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2분기엔 도금 제품의 생산·판매를 중단하고 컬러강판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 방식을 변환했지만, 손실 폭이 커지자 결국 모든 상품의 생산·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동국제강은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철강제품의 재고를 비우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중국 내 도금·컬러강판의 수익성이 악화해 중국법인의 철강 사업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지 공장이 양쯔강과 인접한 만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물류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 구조 재편 결정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DKSC의 손실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DKSC의 올해 3분기 순손실 규모는 198억원에 달한다. 또 중국 내 전력난 탓에 생산이 차질을 빚는 등 현지 상황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DKSC의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은 8.79%에 그쳤다.동국제강은 우선 중국 장쑤성 강음시의 공장 부지를 물류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엔 동국제강그룹의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의 중국 물류센터 자회사 연합물류유한공사의 벌크선 부두가 있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강은 이후 DKSC의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부문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동국제강 CI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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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1.11.2/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외출한 모습이라며 '검은 복장'의 인물 사진을 공개한 더팩트가 사진 속 인물은 김씨가 아니라며 오보를 인정했다. 더팩트는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정정보도를 냈다.더팩트는 16일 '김혜경씨 낙상사고 후 첫 외출 포착 사진은 수행원'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낙상 사고 후 첫 외출 포착 속 '검은 복장' 여성은 김씨가 아니라 수행원인 것으로 확인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더팩트는 "사실 확인 취재를 모토로 하는 더팩트가 마지막까지 정확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도된 기사로 인해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관계자, 그리고 독자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더팩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정확한 현장 취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민주당 측에서 주장하는 허위 보도와 강압적 취재, 스토킹에 대해서는 일부 취재 현장의 사실과 다른 점을 밝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더팩트는 민주당 주장처럼 오보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등 선거에 개입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처음부터 김씨의 상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취재 당시 '검은 망토' 여성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거나 사진 속에서 김씨를 특정해줬다면 정확한 보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차가 없었음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재명의 페이지' 페이스북더팩트는 지난 15일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 망토 등으로 온몸을 가린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단독]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깜짝 변신', '낙상 사고 후 첫 외출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이 후보 측은 즉각 사진 속 인물이 김씨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 측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사진 촬영 당일 김씨의 외출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 배우자 김씨는 오른쪽 사진 속 인물로 더팩트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다. 배우자 김씨는 사진이 촬영된 15일, 카니발이 아닌 오른쪽 사진 속 흰색 승용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또한 "더팩트는 이 후보 캠프에서 관계자 확인을 거쳐 해당 인물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님을 밝혔으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보를 고수하고 있다"며 "해당 기사는 댓글 9465개가 달리는 등 가짜뉴스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팩트의 차량 4대, 기자 5명의 투입은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 취재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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