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분교 졸업 후 KBS 입사, 블라인드 채용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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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업체 생산 시설인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권의헌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요소수 생산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1.11.10/뉴스1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을 향해 '패륜'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을 향해 "패륜은 가족간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는 것이 패륜"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측에서 본전도 못찾을 패륜 이야기를 하다니 뭔가 의아하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사건을 거론하며 역공세에 나선 것이다.그는 "민주당이 우리 후보 가족을 공격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는 것에 대해 경고하면서 선을 넘으면 두 배로 대응하겠다고 했더니 패륜운운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KBS라디오에 나와 "이재명 후보가 우리 후보(윤석열)의 가족을 건드렸다"며 "앞으로 자신감있게 이재명 후보의 가족을 건드리겠다. 기대하십시오"라고 밝혔던 바 있다.이 대표가 문제삼은 것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0일 윤 후보를 향해 "본인의 비리, 부인의 비리, 장모의 비리"라며 이른바 '본·부·장'을 거론한 대목이다.이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이 후보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의혹이 있어서 '건드리겠다'고 하는지 황당하다"며 "패륜적 망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