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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촉구하는 美 연준 "경제전망 상당히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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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새설 작성일20-10-08 21:5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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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파월 연준 의장./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 전망이 밝아졌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계속해서 앞에 상당한 위험을 보고 있다"며 "지정학적 사건들 역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예측가들이 올해 추가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재정 패키지가 승인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며 "새 패키지가 부재할 경우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위험 요인과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을 고려할 때 시장 참가자들은 지원적 정책 환경과 시장 기능에 대한 안전판이 계속해서 중요한 안정장치라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 시장 여건이 7~8월 눈에 띄게 개선됐지만 고용은 여전히 연초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2분기 급락한 사업 투자가 회복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회복이 산업 전반에 고르지 않게 분산된 것으로 보여졌다"고 진단했다. 

위원들은 "많은 참가자들이 경제 전망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가정했다고 언급했다"며 "만약 향후 재정 지원이 예상보다 크게 적거나 늦게 이뤄지면 회복 속도가 전망보다 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경제의 경로는 바이러스의 경로와 개인, 기업, 공공 관료들의 대응, 공중보건 조치의 효과 등에 크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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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발전계획 연구 용역 결과강원교육복지재단이 지역과 교육이 연계된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허브센터로 거듭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는 재단이 지난달 전주교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강원교육복지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다.

이에 따라 2017년 전국 최초로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설립된 뒤 강원도교육청의 출연금 중단으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교육복지재단의 향후 역할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진은 재단의 문제점으로 “출범 초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원교육복지재단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재단을 둘러싼 외부 여건 및 상황의 변화, 그리고 재단의 기금 모집과 추상적인 미션과 비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측면에서 재단의 역할 변화 및 인력 확대를 통해 사회적 변화에 의해 요구되는 새로운 기능 및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재탄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과 방과후학교가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교육청과 자치단체 및 학교와 마을공동체 간의 연계와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과제로 부상한 돌봄과 관련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마을주민들이 돌봄 및 방과후학교 등 마을교육에 관한 정책과 제도를 서로 협의하고 제안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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