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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서 해방'...신진 아티스트들 무대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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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진어 작성일21-11-09 08:0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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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플루티스트 강주희, 오는 13일 독주회국립합창단,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서울=뉴시스]플루티스트 강주희가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로 오는 13일 오전 11시30분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2021.11.08.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신진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들이 잇따라 진행된다.롯데문화재단은 플루티스트 강주희가 오는 13일 오전 11시30분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독주회 등 자신만의 연주회를 개최하기 힘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플루티스트 강주희는 프랑스 낭만 음악과 현대음악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1부는 생소하지만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르네 바통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비롯해 멜 보니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폴 쇤필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추억'을 들려준다.2부는 플루트의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멜로디를 보여주는 게리 쇼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에어본'으로 연다. 또 플루트의 다채로운 기교와 피아노의 웅장한 선율을 보여주는 플루티스트 파올로 타발리오네가 오페라 라 트라비아를 편곡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테마에 의한 환상곡'을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맡는다.강주희는 선화예중·예고를 거쳐 연세대를 수석 입학·졸업했고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보스턴대에서 박사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2019년 가을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 부산문화회관에서 귀국 독주회를 선보였다.[서울=뉴시스]국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1 기획공연-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1.11.08. photo@newsis.com 국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1 기획공연-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는 지난 9월 한국합창지휘자협회가 주최한 제1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수상한 최진아, 노하나가 객원 지휘자로서 국립합창단과 함께 선보이는 데뷔 무대다. 국립합창단은 지난 7월 한국합창지휘자협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차세대 합창지휘자들에게 연주 무대를 제공해 신진지휘자를 발굴·육성하도록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기획했다.이번 공연에는 두 신진 지휘자가 남성·여성·혼성합창 등 각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휘한다. 노하나 지휘자가 선보이는 곡은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알베르토 그라우의 혼성합창곡을 비롯해 고려시대 가요 '청산별곡'을 바탕으로 안효영이 새롭게 작곡한 'Ⅲ. 어디라 던지던 돌코' 등을 지휘한다. 최진아 지휘자는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여성합창곡 조성은의 '꿈 길'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혼성합창곡, 가곡 및 동요 작곡가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 등 프로그램을 지휘한다.최진아 지휘자는 부산대 음악대학 성악과 및 한세대 일반대학원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음악원 합창지휘과를 졸업했다. 레인보우 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의 제1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최근에는 양주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로 위촉됐다.노하나 지휘자는 중앙대 음악대학 성악과 및 연세대 일반대학원 합창지휘 석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의 제1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했고 대구세계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 외래교수 및 보이스 앙상블 하모닉스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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