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친환경 첨단소재분야 첨병 영창케미칼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 소재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2001년 설립과 함께 반도체 공정 재료 사업에 뛰어들어 R&D 투자와 핵심기술 및 인재 육성, 제조 기반 투자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용 화학 소재를 양산해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며 소재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반도체 소재에 특화한 기업으로 포토레지스트, 스핀 온 하드마스크(SOH), 린스(Rinse·세정액), 슬러리(Slurry), 에천트(에칭에 사용하는 액체 및 기체) 등 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여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회사 설립일로부터 현재까지 무재해 근로 환경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 생산'이라는 경영 방침을 굳게 지켜,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고 안정성이 향상된 혁신적인 기술력 보유를 위해 노력해 온 영창케미칼은 ISO9001, ISO14001, ISO45001, TS16949, 기술역량(T3) 인증을 획득,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첨단소재를 국내외 공급사에 우수한 품질로 공급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친환경 경영과 ESG 추진, 무재해 운동 실천, 기술혁신, 연구개발, 신규공장 증축 및 첨단제조설비 확충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최첨단 케미칼 소재 생산하는 최고 기업 영창케미칼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경험으로 초정밀 최첨단 케미칼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 기업이 됐다. 그 바탕에는 '영창이 보유한 기술이 최고'라는 확신이 깔려 있다. 영창케미칼은 2008년 1월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연구소에서는 수십명의 우수한 석·박사급 인력들로 구성된 각 개발 그룹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초정밀 화학에서 일반 소재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신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영창케미칼은 2010년부터 '친환경 제품 생산 실현'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관련 부문 사업에 진출했다.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로 친환경 에너지산업에 요구되는 첨단소재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욱이 Solar cell block은 절삭 공정 후 세정성이 좋지 않을 경우 최종 제품의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영창케미칼의 앞선 기술력이 녹아든 'Slicing Detergent'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완수해 시장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될 것영창케미칼은 나노 기술에 기반을 둔 특수 화학소재로 차별화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첨단화학 소재를 주력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9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i-line 광원용 네거티브형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한 이래 2014년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KrF 광원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는 등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개발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영창케미칼이 출원한 특허는 연간 10여 건에 이른다.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서 최종 55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지속가능경영부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억 투입, 최첨단 자동화 설비 갖춰…코스닥 진출 목표품질경영을 화두로 R&D(연구개발) 및 공정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영창케미칼은 하반기 '소부장 특례상장' 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 성주군 선남면 본사와 차로 15분 떨어져 있는 성주산업공단에 4공장 설비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4공장은 글로벌 '토탈 케미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영창케미칼의 전진기지다. 기존 P·Q·R동에 더해 최신식 S동(지상 3층, 높이 30M 규모) 공장을 증축했으며, 기존 패널식이 아닌 전층 콘크리트 시공에 최첨단 설비를 도입했다.◇2020년은 신(新)경영의 해…ESG경영 본격 나서영창케미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1년을 신(新)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의 내재화에 나서고 있다. ESG경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등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은 극자외선 EUV용 포토레지스트 감광액의 국산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로 본사가 있는 성주군 내 향토행사를 수년째 지원하고 있다. 또 차량이 보이지 않은 사각지대에 반사경을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성주소방서에 분말 소화기 100여 대를 기탁하는 등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영창케미칼은 2011년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2018년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지정 등의 쾌거를 이뤘다. 이성일 회장의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2007년 8월부터 무재해 근로환경을 갖추고 신규 채용 또한 증가 추세다. 이 결과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성일 회장은 "창업 이래 오늘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려 애써왔다"며 "지나온 20년을 발판삼아 ESG경영 및 소재 국산화를 핵심 목표로 앞으로 20년을 준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