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설계사가 신한카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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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홍보 안내 강화"…내년 봄 이후 개통할듯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공사 계획 평면도. 지산IC는 다른 진출입로와 달리 1차로를 통해 진출한다.(광주시 제공)2021.10.7/뉴스1 © News1(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무등산 지산유원지로 빠져나갈 수 있는 지산IC 진출입로 개통이 연기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제2순환로 지산IC 진출입로를 15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성이 확실하게 보장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통을 앞두고 최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오른쪽 끝 차선이 아니라 1차선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안전성을 훨씬 강화해야 한다"며 "길이 얼 수 있는 동절기를 앞두고 개통하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산IC는 오른쪽 차로를 이용해 진출하는 일반적인 도로와는 달리 1차로를 통해 왼쪽으로 진출하도록 설계됐다. 당초 오른쪽 방향으로 계획했으나 진출로 하부가 주거밀집지역으로 소음피해, 분진, 사생활 침해 우려가 나와 변경했다. 시는 안전장치 보강과 홍보 안내를 강화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점검하기로 했다. 개통 시기는 내년 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산IC는 시가 70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총연장 0.67㎞, 폭 6.5m로 개설했다. 설계와 보상은 광주시, 공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자 법인인 광주순환도로투자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