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육군 제7기동군단 북한군 전체 압도…유사시 북진 선봉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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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11-02 17:15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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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20기계화보병사단의 전차부대가 실기동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과장을 좀 보태면 전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군단급 부대가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제7기동군단이다. 예하 사단은 4개 뿐이지만 이중 3개가 최신 장비로 편성된 기계화사단이다. 소속 부대 중 보병이 걸어다니는 경우는 없다. 모든 병력이 전차, 장갑차 또는 자주포를 타고 이동한다. 국군 유일의 기동군단인 제7기동군단을 소개한다.얼마전까지 우리 육군에는 6개의 기계화보병사단이 있었다. 약 15년 전만 해도 4개에 불과했지만 8사단(오뚜기부대)이 기계화부대로 바뀌고, 11사단도 기계화부대로 바뀌면서 6개로 불어났다. 이 당시 기계화부대의 원투펀치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과 20기계화보병사단(결전부대)이었는데, 두 사단이 모두 7군단 소속이었다. 이때도 7군단은 동북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7군단이 최근 더욱 강력해졌다. 6개나 되던 기계화사단을 3개로 줄이면서 전차 등 최신 기계화장비를 전방에 일부 배치하되, 남아 있는 3개 기계화사단을 전부 7군단에 배속시켰기 때문이다. 현재 사단급 편제를 유지한 채 남아 있는 기계화보병사단인 11사단, 8사단, 수기사가 모두 7군단에 몰려 있다는 이야기다.7군단의 전력에 대해 한 장성급 장교 출신 예비역은 "군단급에선 거의 전세계 최강으로 봐도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 미군도 기본이 원정군이기 때문에 슬림화되면서 우리 7군단 수준으로 전력을 몰아놓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북한도 전차의 숫자는 우리 보다 많지만 절반 이상이 도태장비로 분류되는 만큼 K1A1 이상의 최신 전차로 무장한 7군단에는 상대가 안된다"고 전했다.실제 7군단은 유사시 북진을 담당하는 부대인 만큼 온갖 전력이 모여 있다. 1000대에 가까운 전차를 기동시키기 위한 공병여단이 따로 존재하는데다, 적 후방에 침투해 전차부대를 이끌어줄 강습대대도 2개나 갖고 있다. 여기에 아파치 헬기로 무장한 항공단도 운영한다. 화력지원을 위해 K9 자주포를 배치받은 포병여단도 따로 두고 있다. 추가로 원래 2사단이었던 제2신속대응사단도 소속돼 있다. 제2신속대응사단은 헬기로 적 깊숙한 곳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다. 한 예비역 장성은 "말만 군단이지 사실은 별 4개짜리가 지휘하는 야전군 급 화력"이라며 "7군단과 나머지 다른 모든 육군이 붙어도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다.이처럼 막강한 화력을 갖춘 것은 7군단의 임무 때문이다. 방어가 아닌 전선을 돌파하는 공격 위주의 부대이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시킨 것이다. 실제 북한군이 남침하면 주둔지에서 방어하는 것이 주 임무인 보병부대들과는 달리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주둔지를 떠나 북쪽으로 진격하는 것이 목표다. 경례구호는 '북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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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불평등과 불공정 같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번뜩이는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2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 영상 축사에서 "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영상 축사 전문.‘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을 축하합니다.‘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평등 세상’을 꿈꾸며 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이제 성평등은 조금씩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억압되었던 에너지를 끌어내고,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힘이 되고 있습니다.북경행동강령 25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이 두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국제 연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특별히, 올해 포럼에서는 평등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낸 청년들을 격려합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우리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20년 만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했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의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여전히 부족하지만,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습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 평등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이뤄낸 성과입니다.평등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은 공정과 정의를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입니다. 기존 제도와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 있고 역동적인 세대입니다.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대해 나간다면,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불평등과 불공정 같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번뜩이는 해법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우리 청년들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권리를 함께 지키며 서로 다채롭게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각계 전문가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아낌없이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정부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 청년기본법이 처음으로 시행되어 청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습니다. 민간위원 60%를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출범했습니다. 비로소 청년이 정책의 중심이자 주체가 되었습니다.지난 8월에는 청년들 스스로 청년특별대책을 세워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 5대 분야 87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청년 누구나 동등하게 삶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서로를 존중하며 자란 세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 기대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국경과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길 바랍니다.다시 한번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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