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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달부터 백신접종 외국인 개별 관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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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미오정 작성일21-10-22 06:0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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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고 위험국·델타변이 하위변종 확산국은 제외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소규모 단체 관광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으로 4차 유행을 통제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은 외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관광부가 제안한 개별 관광객 입국 허용안을 승인했다.코로나19 관계 장관회의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총리와 코로나19 소관 부처인 보건부가 승인한 만큼 원안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계획이 확정되면 다음 달 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입국이 허용된다.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 2회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때부터 6개월 이내인 경우 이스라엘 관광을 할 수 있다.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경우 2회차 접종 14일 후부터 180일 이내까지가 입국 허용 대상이다. 1차례만 맞는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후 14일부터 180일까지 입국할 수 있다.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는 접종 14일 후부터 입국할 수 있고, 감염 후 회복자 또는 감염회복 후 1차례 접종자도 입국이 허용된다.다만, 가장 위험도가 높은 '적색'으로 분류된 국가나 델타 변이의 하위 변종(AY 4.2) 확산 국가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스라엘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막아왔다.다만 최근 백신 접종을 조건으로 소그룹 단체 관광객과 이스라엘에 가까운 친척을 둔 사람들, 정부의 특별 승인을 받은 때에만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했다.이스라엘은 지난 6월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한 후 델타변이에 의한 4차 유행으로 한때 하루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다.이에따라 이스라엘은 조기에 부스터샷을 실행해 감염 지표를 안정화시키고 있다. 현재 하루 확진자 수는 1천 명 안팎이며, 중증환자 수도 4차 유행의 정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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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종전선언 내용 의견교환 단계…23일 한미 북핵수석 협의발언하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후 그 결과를 언론에 설명하고 있다. 2021.10.19. jbryoo@yna.co.kr(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2일 한국을 찾는다.김 대표는 이날 입국한 뒤 오는 23일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대북 관여 방안으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의 진전된 입장이 전달될지 주목된다.한국은 종전선언을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복귀시키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각급 협의를 통해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미국에 설명해 왔다.미국은 종전선언에 대해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종전선언이 현 정전체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최근 미측의 이해가 진전되면서 한미 양측이 종전선언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을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단계로 알려졌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워싱턴DC에서 18∼19일 열린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동 이후 "(종전선언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계기로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며 미국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미국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해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한 입장을 이번 협의에서 한국 측에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가) 미국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가지고 오나'라는 질문에 "속단할 수 없지만,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한미는 북한의 지난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및 이후 반응에 담긴 의도를 분석하고 향후 정세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겸하는 김 대표는 이번 협의 이후 2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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