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에디슨모터스 자금 지원 요청 받은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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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새설 작성일21-10-23 03:14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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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 내용·수준과 사업계획 입증·검토 거쳐 지원 여부 결정해야”“협의 시작도 전에 산은 지원 당위성·필요성 일방 주장은 부적절”산업은행 본점 전경© 뉴스1(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균진 기자 = KDB산업은행은 쌍용자동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산은은 22일 오후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쌍용차는 현재 법원과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법원, 회사 또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떠한 자금 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이어 “산은의 자금 지원은 국민의 부담으로 조성되는 만큼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의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또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앞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 7000억~8000억원의 대출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산은에서 우리의 회생계획안을 제대로 들으면, 우리의 기술력을 안다면 당연히 지원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으로 지원해달라 것이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해달라고 하는 것이므로 안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도 했다.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총 인수자금을 1조4800억원~1조6200억원으로 봤다. 인수자금은 1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2700억~3100억원을 마련하고, 인수 후 자금조달은 2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4900억~5300억원, 자산담보대출 등을 통해 7000억~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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