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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메타버스 ‘DX 페어’ 개최…임직원 우수 아이디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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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미오정 작성일21-10-18 08:1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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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자발적 아이디어로 디지털 혁신 속도 높인다”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전경.ⓒLG[데일리안 = 김은경 기자]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인 ‘LG DX 페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처음 진행하는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다. ‘DX아이디어톤’과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LG는 최근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를 비롯해 각 계열사의 채용 설명회와 신입 사원 교육 등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DX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LG사이언스파크가 9월 한 달 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160여개 팀이 참가했다.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계열사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문제 정의, 디지털 기술 활용, 창의성과 그룹 내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했다.세부적으로 ▲물질과 물성 등 복잡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화학 계열 논문과 특허를 하루에 1000건씩 분석해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AI 모델 ▲공정의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는 빅데이터 자동 분석 기술 ▲24시간 언제든지 1만명의 고객과도 동시에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AI 서비스 엔지니어 ‘David’ 개발 등 회사 실무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향후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까지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신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했다.이 상을 수상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지난 7월 무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 상황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백신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해 EBS 원격 수업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전환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DX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노베이터 메소드’의 저자이자 디지털 전환 전략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네이선 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끊임 없는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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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만 1만1193대 판매모델 3종 '티맵 탑재' 부분변경연말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 단위: 대>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연간 목표 판매량의 75%를 채우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볼보는 특히 티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모델 3종을 최근 선보인 데 이어 연말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며 한국 시장 특화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올 1~9월 1만1193대를 판매해 연간 목표 판매량(1만5000대)의 74.6%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1259대로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3위를 차지해 한동안 공고하게 유지되면 독일차 3강(벤츠·BMW·아우디) 체제를 흔들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에 이은 5위다.볼보코리아는 신형 모델 출시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달 초 SK텔레콤과 3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중형 SUV XC60, 중대형 세단 S90과 웨건형 모델인 V90 크로스컨트리(CC) 모델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3개 차종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5258대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6.8%를 차지한다.SKT 통합 인포테인먼트는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이 적용되고, 96%에 수준이 한국어 음성 인식률을 갖춘 한국 시장 특화 서비스다.가격의 경우 XC60은 새로운 통합 인포테인먼트 탑재 등 상품성이 높아졌지만 이전 모델 대비 인상폭은 최대 100만원으로 한정했다. 판매 목표량은 올해 3000여대, 내년에는 연간 4500~5000대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S90도 인상폭은 120만~160만원으로 조정해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대표적으로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30개에서 연말 33개, 2023년까지는 52개로 확장할 계획해 애프터 서비스(AS) 역량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작년에는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를 론칭하기도 했다.볼보는 한국 시장에서 2015년 4238대를 판매한 이후 매년 연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처음으로 연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볼보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 입지가 높아져, 2015년 그룹 내 21위에서 작년에는 12위로 10년 만에 9계단 상승했다. 이만식 전무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본사 입장에서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시장으로 국내 고객 위한 제품 향상 위해 큰 투자했다고 본다"며 SKT와의 협업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볼보코리아는 현재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 엔진 모델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첫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는 내년 연간 목표 판매량 1만7000대를 제시했으며, 5년 안에 2만5000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경영계획에서 판매 목표를 작년 대비 17% 성장한 1만5000만대로 설정했다"며 "현재까지 판매량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SK텔레콤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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