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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작원, 90년대초 靑 근무" 고위급 탈북자 주장…국정원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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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10-12 05:1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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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BBC 뉴스 코리아에 11일 업로드된 '북한: 마약, 무기, 그리고 테러…김정은의 북한을 떠나온 군 출신 엘리트' 기사 일부. /사진=BBC뉴스 코리아 캡처 북한 공작원의 1990년대 청와대 근무설을 두고 국정원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국성씨(가명)는 11일 BBC 뉴스 코리아 사이트에 공개된 로라 비커 BBC 서울특파원과 인터뷰에서 "청와대에 북한에서 파견한 직파공작원들이 근무하고 무사히 북한으로 복귀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1990년대 초다.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5~6년 근무하고 무사히 복귀해서 들어와서 314 조선노동당, 314 연락소라고 있는데 거기서 근무했다"고 했다. 해당 인터뷰 기사에서 비커 특파원은 김씨가 북한 첩보기관 정찰총국에서 5년간 대좌(대령)로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북 공작원 90년대 초 청와대 5~6년 근무 관련한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씨는 인터뷰에서 정찰총국 외 노동당 산하 작전부, 35실과 대외연락부 등에서 30년간 일하며 주로 대남업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서 자신의 책임 중 하나가 한국에 대응하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BBC 뉴스 코리아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은 탈북민 신상 및 주장에 대해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했다.한편 해당 인터뷰 기사에는"김 씨의 주장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그의 신원은 확인했다"며 "최대한 그의 주장을 입증하는 증거를 찾아냈다"는 문구가 실려 있다. 다만 "또한 런던 주재 북한 대사관과 뉴욕 주재 북한 공관에 연락해 입장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언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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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본경선을 앞두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 전 원장이 누구의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윤석열, 崔에 전화해 “함께 가자”11일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최 전 원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눴다. 윤 전 총장은 2차 컷오프 탈락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함께 가자’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을 맡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야권의 대선주자로 부상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윤 전 총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도덕성과 선명한 보수 성향을 보여 준 최 전 원장이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전 총장 외의 다른 후보들의 러브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권교체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힌 최 전 원장이 누구와 손잡느냐에 따라 본경선 구도도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홍준표측 “원팀 위해 노력 중”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최종 후보가 한 명으로 추려질 때까지 기다리느냐, 선택을 하느냐 등 후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최 전 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촉 여부나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 함께한 후보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널리 인재를 모셔 ‘원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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