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에 눈뜬 '미린이'···그림 사러 백화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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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새설 작성일21-10-04 18:00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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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판매' 뛰어든 백화점갤러리보다 친숙, 심리장벽 낮추고접근성 좋아 MZ서 VIP까지 몰려와100만원부터 수억대 작품도 불티백화점 쇼핑앱에 전용공간 만들어신세계백화점 본관에서 열린 아트페에서 판매 전시중인 국내외 유명 작품.[서울경제] “줄리언 오피 작품, 벌써 팔렸네요. 오피의 다른 작품이 새로 들어오면 연락주세요.”영국의 대표적인 팝아티스트인 줄리언 오피는 현대인의 일상을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핫한’ 작가다. 한국에는 서울스퀘어 빌딩 전면의 발광다이오드(LED) 작품 ‘군중(Walking People)’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오피를 비롯해 알렉스 카츠, 차규선, 하태임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자 고가에도 불구하고 속속 팔려나갔다.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원하는 작가의 작품이 빨리 팔려나가자 다시 작품이 들어오면 연락을 달라며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고객도 있다”고 전했다.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주요 백화점들이 미술품 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후 실제 판매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6월 말 이후 본점·잠실점·동탄점 등 3개 점포에 진행된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은 약 30점에 달한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해외패션 전문관에서 전시, 판매된 작품신세계의 경우 지난해 8월 강남점 3층 리뉴얼을 기점으로 미술품 판매를 강화하며 다른 백화점들보다 일찍 미술 판매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판매한 미술품과 아트 상품이 500여 점 이상이라고 신세계 측은 밝혔다.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지난해부터 연 2회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뮤지엄’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킨덱스점에서도 이달 4일까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했다.현대백화점 킨덱스점에서 전시한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백화점에서 미술품이 잘 팔리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꼽힌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재테크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미술품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반 갤러리를 통한 작품 구매는 여전히 쉽지 않은 영역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미술품은 속성상 ‘정가’를 매기기 힘는데 초심자들도 백화점에서는 믿고 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찾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도 “백화점은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고 친숙한 공간이어서 미술품을 첫 구매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 온라인갤러리에서 판매중인 백남준 작품롯데백화점 앱에서 판매중인 미술 작품판매된 작품은 백만 원대의 신진 작가나 판화 작품부터 수천, 수억 원대의 국내외 인기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다. 처음 미술품을 구매하는 MZ세대의 경우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국내의 수백만 원대 작품을 선호하고 수천만 원 혹은 억 원대를 호가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은 구매 경험이 있는 VIP 고객들이 많다.백화점들은 신사업 차원에서 시작한 미술품 판매가 예상보다 반응이 뜨겁자 이에 고무돼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 ‘롯데갤러리’ 코너를 만들어 국내외 유명 작가 및 신진 작가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픈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이미 10여 개의 작품이 판매됐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에서 백남준, 강익중, 로버트 라우션버그 등의 작품 220여 점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SSG닷컴과 손잡고 이달 말 약 40점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 앱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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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영화제 기간에연장 개관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 BIFF 제공‘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BIFF(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활약한 임권택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두드러진 활동을 한 아시아영화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금까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홍콩 쉬커(서극)와 쉬안화(허안화) 감독, 이란의 아바스 키아로스타미(1940~2016) 감독,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 등이 받았다.임 감독은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로 데뷔한 이후 102번째 장편영화 ‘화장’(2014)까지 60여 년 동안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만들어왔다.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임 감독은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취화선’(2002)으로 감독상을, 200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이름을 남긴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이다.BIFF와 동서대학교는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해 제26회 BIFF 기간인 6~15일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해운대구 우동 동서대 센텀캠퍼스 2층)을 특별 연장 운영한다. 동서대가 운영하는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 감독이 기증한 소장자료로 구성한 상설 전시실과 그가 부산 영화사에 남긴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영화제 기간에연장 개관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 BIFF 제공‘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BIFF(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활약한 임권택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두드러진 활동을 한 아시아영화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금까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홍콩 쉬커(서극)와 쉬안화(허안화) 감독, 이란의 아바스 키아로스타미(1940~2016) 감독,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 등이 받았다.임 감독은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로 데뷔한 이후 102번째 장편영화 ‘화장’(2014)까지 60여 년 동안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만들어왔다.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임 감독은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취화선’(2002)으로 감독상을, 200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이름을 남긴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이다.BIFF와 동서대학교는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해 제26회 BIFF 기간인 6~15일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해운대구 우동 동서대 센텀캠퍼스 2층)을 특별 연장 운영한다. 동서대가 운영하는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 감독이 기증한 소장자료로 구성한 상설 전시실과 그가 부산 영화사에 남긴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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