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에 '맹공'…"1번 플레이어 조용히 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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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10-03 14:44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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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신의 SNS에 "김만배, 대법원 출입 확인으로 조급""특검서 할말 해야…1번 티내면서 떠드는 사람 처음봐"[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준석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번 플레이어 조용히 좀 하시라”며 “김만배씨가 무죄선고 나기 전후에 대법원에 드나는 것이 확인되면서 조급하신 것 같은데 할말은 특검차려지면 거기서 하시라”고 밝혔다.이어 “자기가 1번이면서 이렇게 티내면서 떠드는 사람은 처음봤다”고 덧붙였다. ‘1번 플레이어’는 이 대표가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 내지는 핵심이라는 점을 지칭하는 단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글 게시와 함께 ‘이재명 ‘野총공세’…“이게 배임?돼지 눈에는 돼지 보인다”라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게시했다.해당 기사는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연일 특혜와 자신과 연관성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 힘을 겨냥해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고 비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아울러 이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지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 지사에게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공교롭게도 그렇게 된 것은 이재명 지사가 자초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또 대장동 게이트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지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드러나고 있는 모든 정황 즉 대장동 게이트 재판 거래와 사후 수뢰 의혹에 이재명 지사가 연관돼있다”며 “‘1원도 받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면 일어난 모든 일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지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쯤되면 지사직은 물론이고 후보직까지 내려놓고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장악한 검경, 공수처에 구원 요청하지말고 깔끔하게 특검수사 받고 역사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지금 국민의 분노와 아우성이 들리지 않느냐. 국가의 근간을 그만 흔들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대선의 주요 후보가 중대범죄의 몸통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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