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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르면 10월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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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미오정 작성일21-10-01 21:21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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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부스터샷, 접종률 높이는 데 도움 예상"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30일 오전 서울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 하고 있다. /사진=한경 DB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역당국이 밝힌 대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부터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한다"며 "문 대통령도 그 스케줄에 맞춰 부스터샷을 맞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부스터샷에 대한 필요성은 그간 자주 제기돼 왔다. 델타변이로 인해 기존 백신의 보호력이 다소 떨어지게 된 점, 거기에 최근에는 화이자 백신이 2개월마다 6%씩 접종 효과가 감소한다는 임상 결과 등으로 추가접종의 필요성은 점점 커졌다.추가 접종에 이용되는 백신은 안전성이 확인돼야 하기에 우선 주로 화이자만 사용된다.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지난 3월23일 1차, 5주 뒤인 4월30일에 2차 접종을 마쳤다. 부스터샷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로, 그 외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0월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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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군의날 기념식서"종전선언 제안" 또 강조정의용, 北 '이중잣대' 주장에"일방적 주장…동조 못해"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신형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10월 초부터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했지만 바로 다음 날 또 다른 신형 무기체계를 공개하며 대남·대미 압박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1일에도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무력 시위와 유화 제스처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강온 양면' 전략의 연장선상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지난달 30일은 전날 김 위원장의 대남 유화 메시지가 담긴 시정연설을 공개한 날이다. 이날 제73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와 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문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며 종전선언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북 문제는 현상 유지가 있을 수 없고 현상이 계속되는 건 상황 악화를 초래한다"며 "지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정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하면서 직접 인용 없이 "미국이 대면 협상에서 북한에 제공할 좀 더 구체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정 장관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이중 잣대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북측의 일방적 주장이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북한 입장에 결코 동조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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