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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이폰13' 사전예약…통신3사 내건 혜택 모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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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10-02 02:3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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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3'이 1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오는 8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들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등 수십만원대 사은품과 캐시백 혜택 등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앞서 1차로 출시된 미국 등에서는 이미 일부 모델의 배송이 최대 4주씩 지연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품귀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일주일 간 각사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13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전작과 비교해 외관상 변화가 크진 않지만 CPU 처리 성능을 최대 50% 개선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카메라 사양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 맥스 149만원부터 시작한다.◆액세서리 앞세운 SKT, '에어팟 프로' 쏜다 SK텔레콤은애플 액세서리 활용율이 높은 아이폰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 11월 30일까지 5GX플래티넘 요금제로 신규 약정 가입해 아이폰1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5GX 플래티넘 프로모션으로 신규 또는 재약정한 고객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할부로 구매하면, SK텔레콤이 해당 할부금을 전액 할인을 제공한다.SK텔레콤 구독 서비스 ‘T우주’와 연계된 이벤트도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아이폰 액세서리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우주패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313명에게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등을 지급한다.가장 빠른 날짜에 단말을 받을 수 있도록 '새벽배송', '당일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사전예약을 한 고객 전원은 출시일인 8일 단말을 수령할 수 있다.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함께 최대 6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이밖에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을 T월드의 T매니저나 민팃 안심거래키오스크를 통해 반납할 경우 T안심보상(중고폰 반납)을 통해 아이폰11 프로 256G 기준 약 50만원 상당을 보상하고, 다음 단말로 기변 시 출고가의 반값을 보상받을 수 있는 ‘5GX 아이폰 13 클럽’도 출시했다. ◆"신형 아이폰 갈아타자" KT, 구독 프로그램 선보여KT는 애플 마니아들이 매년 신형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콘텐츠나 멤버십 구독처럼 아이폰13도 매월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특정 기간 이용한 후, 반납하는 구조다. 이용료는 선택 단말에 따라 다르며 24개월 할부금보다 약 15% 저렴한 수준이다.애플 이용 고객에게 필요한 에어팟 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에어팟 초이스’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에어팟 초이스 스페셜(11만원)’ 또는 ‘에어팟 초이스 프리미엄(13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에어팟 프로 할부금이 매달 할인된다. 에어팟 프로는 KT샵 판매가 기준 24만6950원이다.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선착순 3만 명 가입 시 종료된다.KT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4회 이상 기기변경 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이라면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KT샵에서 아이폰13을 사전예약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출시 첫날 배송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배송을 통해 출시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으며, 이외 지역 고객은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아이폰을 많이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ㆍ기변 중 5G Y틴 요금 이용 고객(10대)에게는 요금제 가입 후 6개월 차까지 기본 데이터 2배를 지급한다. 아울러 KT 애플 AS센터에서는 아이폰13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월 13일까지 아이폰13을 개통한 고객이라면 내년 말까지 최대 30% 할인(KT 멤버십 할인 20% + 애플 자체 이벤트 10%)에 1만 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유플은 가성비 승부수…"캐시백, 할인쿠폰 챙기세요"LG유플러스는 합리적 가격으로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5G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2만1250원), U+투게더 결합할인(최대 2만원)을 비롯해,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할인(5250원), 제휴카드(최대 2만원) 등 월 최대 6만6500원을 할인 받아 총 1만8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유샵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쇼핑쿠폰팩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24개월간 최대 18만원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동안 매일 13시 선착순 130명에게는 애플워치 SE 구매액에 대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미당첨 고객도 이벤트 참여 후 아이폰13을 개통하면 1만3000원 캐시백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VAT 포함)’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 대상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유선 충전 케이스 모델’을 ’카테고리 팩’ 혜택으로 제공하는 ‘AirPods 팩’도 선보인다. 또한 ‘U+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 이용자의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불편한 수리, 높은 수리비 문제도 개선한다. U+맘대로 폰교체는 빠르고 저렴하게 원하는 폰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단순 색상 변심뿐 아니라 동일 출고가 기준 보급형 모델을 프리미엄 모델로 교환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자급제 구매 선호도가 높은 아이폰의 특성상 알뜰폰 업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도 치열한 고객 확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이통사를 통해 구매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적다. 게다가 5G 요금제 가격 부담과 품질 논란으로 인해 알뜰폰이나 LTE 요금제를 선호하는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다.◆흥행 기대감…반도체 수급난에 일부 모델 '품귀현상' 예고업계는 아이폰13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팬들의 충성도가 높은데다, 5G 보급률이 여전히 성장세인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애플의 두 번째 5G 지원모델인 아이폰13에 교체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아이폰13 시리즈의 예상 출하량이 7700만대로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보다 21.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물량 측면에서는 아이폰13이 시리즈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선인 ‘효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빈 자리를 얼마나 차지하느냐도 아이폰13의 흥행을 좌우할 요소로 꼽힌다. 애플은 최근 모바일 사업을 철수한 LG전자의 국내 점유율 10%대를 겨냥해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다.일각에서는 출시 한달이 지나고서도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3'처럼 국내에서 아이폰13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대리점 관계자는 "Z플립3처럼 아이폰13도 물량이 넉넉하지 않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한국에 앞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미국 등에서 이미 아이폰13 시리즈 재고 부족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의 경우 사전예약 이후 제품을 수령하기까지 최대 4주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한 고객들은 프로·프로맥스는 4주, 아이폰13은 2주를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의 수급난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 지난 24일 프로맥스를 구매했을 경우 3주 뒤인 10월15일에 수령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애플닷컴에서 프로와 프로맥스 구매 시 수령 시기는 11월까지 넘어간다.이러한 품귀 현상은 애플의 공격적인 보상 판매 및 할인 정책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몰린 데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의 여파가 겹친 탓으로 해석된다. 버라이즌 측은 "수요량 증가, 제품 공급 문제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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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부터 2주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범위를 넓혀 3~4단계라 하더라도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199명, 돌잔치는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지방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가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기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최대 6명)도 현재와 똑같이 적용된다. ▶관련기사 3면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50%를 넘겼다. 김태열·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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