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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한 것 없으세요?” 박원순에 물은 임순영 젠더특보 출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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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0-07-21 15:04 조회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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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 특보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지경위 조사박원순 숨진 지 열흘 만에 조사
고소 1시간 30분 전 朴 접촉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 서울시 제공성북경찰서 앞 대기 중인 기자들 - 박 전 시장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번 주 중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20일 취재진이 서울시 관계자 소환에 대비해 서울 성북경찰서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0.7.20 연합뉴스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성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20일 경찰에 소환됐다. 임 특보가 경찰 조사를 받은 건 박 전 시장이 세상을 떠난 지 열흘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후 9시 30분쯤 임 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 특보는 변호인을 대동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 “성추행 고소장 접수 알지 못했다”

임, 朴고소 당일 밤 9시 朴·비서진과 회의

경찰은 임 특보를 상대로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해서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유출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꼽힌다. 임 특보는 그동안 개인적 사정을 들어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 일정을 조율한 끝에 이날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 의혹을 가장 처음 물은 인물로 지목된다. 그는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하루 전인 8일 오후 3시쯤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 없으시냐’고 물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시각은 8일 오후 4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이전에 물어본 셈이다. 임 특보는 일부 언론에 당시 성추행 관련 고소장 접수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었다.

임 특보는 같은 날 오후 9시 이후 일부 비서진을 대동하고 박 전 시장과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임 특보, 박원순 활동한 희망제작소 출신
성폭력상담소 거쳐 남인순 보좌관 지내


서울시, 임순영 사표수리 대신 대기발령

일각에서는 임 특보가 박 전 시장의 비위와 관련한 내용을 여성계를 통해 파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활동했던 희망제작소 출신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 총무를 거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경찰은 지난 15일 고한석 전 비서실장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서울시 관계자들과 박 전 시장의 휴대 전화에 8∼9일 통화내역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수십명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전직 비서는 성추행 혐의로 지난 8일 박 전 시장을 고소했다. 다음 날인 9일 박 전 시장은 오전 10시 44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나왔다.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오후 3시 49분 성북동 핀란드대서관저 인근에서 끊겼다. 박 전 시장은 이후 10일 오전 0시 1분 성북구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안에서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 특보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됐다. 임 특보는 지난 16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서울시는 현재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임 특보를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대기발령했다.서울시청사?도서관 앞에 청테이프로 박원순 비난 문구 - 14일 오전 서울시청사 정문 앞에 설치된 안내 팻말 위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붙어있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청테이프로 글자를 만든 이 게시물을 직접 붙였다고 주장하는 사용자의 글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올라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확히 누가 언제 게시물을 붙였는지는 지금으로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고소고발 등 여부는 시 내부에서 논의를 해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7.14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신문DB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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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윤근호]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입주 후에 하자가 있는 집을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신축빌라 매매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계약을 했으나 이러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관상 모두 비슷해 보이는 신축빌라지만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다세대주택 등은 허가에 따라 속이 다르다. 도시형생활주택 중 일부는 벽체를 가벽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신축빌라 매매 계약에 있어서는 겉에서 보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고객맞춤 중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빌라정보통’의 빌라전문가는 건축 현장에 대한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으며, 하자가 있는 집을 분양한 이력이 있는 신축빌라 분양 현장을 필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빌라정보통' 제공 서울 및 경기권 신축빌라 시세표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신축빌라 시세는 상도동과 대방동, 사당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8천~4억4천에 진행되며,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난곡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3천~5억8천에 이뤄진다.

구로구 구로동과 개봉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1천~3억1천, 영등포구 신길동과 영등포동, 대림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7천~3억6천에 거래되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9천~3억5천선, 만안구 박달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1천~3억5천에 거래된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4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서울, 경기, 부천 신축빌라 매매의 시세 통계를 제공한다. 또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신축빌라 추천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윤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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