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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전·관제 면허시험, 앞으로 컴퓨터로 시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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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07-07 11:2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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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CBT로 전환…7일부터 시행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뉴스1(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부터 철도차량 운전업무종사자와 철도교통 관제사 면허취득 필기시험을 지필시험에서 컴퓨터 기반시험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컴퓨터 기반시험(CBT) 방식은 시험문제 배포 및 채점, 결과집계 등 시험 과정이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돼 시험 종료 즉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필시험(PBT) 방식으로는 시험 종료 후 합격 발표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됐다.시험 장소와 횟수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평균 700명의 응시생이 1개 지역에 모여 시험을 치렀으나 앞으로는 8개 공단 지역본부에 시험장을 마련한다. 시험 횟수도 연 8회에서 20회 이상으로 늘린다.교통안전공단은 향후 시스템 운영상태, 지역별 응시현황 등 CBT시행 결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험장 및 시험횟수 추가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또 CBT 방식을 활용해 기존 단순 암기식 문제 외에 사고유형이나 비상조치 같은 사례형 문제 출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시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있게 하고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개편으로 훈련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한편 공정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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