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준 멋대로 바꿔 '700억원' 성과급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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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06-24 01:11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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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코레일 736억원 성과급 과다 지급"사원 근무복 계약도 엉터리[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연합뉴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공기관 성과급 기준을 어기고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700억원 넘게 더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23일 코레일 기관 정기검사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코레일이 공공기관 성과급 기준을 어기고 2019년 성과급으로 총 336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당시 코레일은 성과급 지급 기준인 월 기본급에 정기 상여금을 포함했는데 이에 대해 감사원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 편성 지침'을 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월 기본급에는 정기 상여금과 통상 수당 등을 제외하도록 했지만 코레일은 이를 위반했다.감사원은 성과급 기준을 정당하게 적용했을 경우 코레일이 지급할 성과금은 총 2626억원이라고 밝혔다. 즉, 코레일이 736억 원을 더 써 성과급 잔치를 벌인 셈이다.이외에도 코레일은 전신인 철도청으로부터 승계 받은 철도회원의 예약 보관금 412억원을 반환하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았고, 이후 채무가 소멸했다며 70억원을 수익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사원 근무복 구매 계약을 맺으면서 원단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품질도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 달라진 노컷뉴스▶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0hoon@cbs.co.k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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