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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30조 이상"…'전 국민 지원금' 또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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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06-23 23:5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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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추경 예산 규모가 30조 원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재난지원금 지급 때마다 '전국민 지원'이냐 아니냐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입니다.홍 부총리는 안된다 선을 그었는데, 여당은 보편 지원을 압박하고 있고 김부겸 총리도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는 모양새입니다.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는 것이 당의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국회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또다시 반대 의견을 밝히며, 선별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 입장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고요, 다만 피해계층에게 두텁게 지원하는 형태로 논의하고 있다는…."이어 현재 편성하고 있는 추경안의 규모는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최대 35조원까지 가능하다는 여당의 설명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여당 쪽에선 즉각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습니다.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효과가 좋았던 것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이었다"며, 홍 부총리를 향해 "일을 복잡하게 하지 말고 전국민 통장에 지급하라"고 말했습니다.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김부겸 총리는 '전국민이 같은 시기에 모두 힘들었다'며 전국민 지원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의원님들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라고 요구하시는데, 그런 부분도 우리가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소득 하위 70%에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국민에 신용카드 캐시백을 주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추경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안석준 기자, 김준모 기자영상편집 : 한남선▶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종합뉴스' 저녁 7시 20분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Copyright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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