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外人 주식 10.1조 팔아치웠다…채권은 5개월째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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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06-07 06:45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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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11.9조 던졌던 코로나 폭락장 이후 최대 순매도국내채권 5.5조 순투자, 채권 보유액 179.1조 '역대 최고'(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10조167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로나19 폭락장이 진행됐던 지난해 3월(11조9000억원 순매도) 이후 가장 컸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적 축소) 이슈가 불거진데 따른 결과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도 7개월 만에 줄어들었다.국내 상장채권에 대해서는 5조5160억원 어치 순투자했다. 1월부터 이어진 5개월 연속 순투자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안정적 펀더멘탈(기초여건), 차익거래 유인 지속(단기채 투자) 등에 기초한 국내 채권의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179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1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9조726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4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3월 이후 2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유럽(-6조4000억원), 미주(-2조6000억원), 중동(-5000억원) 투자자가 순매도했고 아시아(2000억원) 투자자가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9000억원), 영국(-2조7000억원) 투자자 등이 순매도했고, 싱가포르(7000억원), 캐나다(3000억원) 투자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원(시가총액의 30.1%)으로 전월말 대비 2조3000억원 줄었다. 미국 336조4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0%), 유럽 255조1000억원(31.1%), 아시아 105조3000억원(12.8%), 중동 30조3000억원(3.7%)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을 10조1890억원 순매수했는데 만기상환(4조6730억원)의 영향으로 총 5조5160억원의 순투자가 이뤄졌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은 역대 최고치인 179조1000억원(전체 채권잔액의 8.3%)으로 전월 말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지난 1월부터 매달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2조1000억원), 유럽(1조4000억원), 중동(7000억원), 미주(2000억원) 투자자가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6000억원)와 통안채(9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4조4000억원), 5년 이상(9000억원), 1년 미만(2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84조5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7.2%), 유럽 53조9000억원(30.1%), 미주 15조6000억원(8.7%) 순으로 많았다. 종류별로는 국채 140조4000억원(78.4%), 특수채 38조7000억원(21.6%)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80조7000억원(45.1%), 5년 이상 50조4000억원(28.1%), 1년 미만 48조원(26.8%)이었다.pej86@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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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종목이 일주일새 100% 넘게 급등온라인 커뮤니티서는 토스매매법 인증도지난달 말 직장인 백수민(가명·28)씨는 토스증권에서 진행하는 주식 무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대한전선(001440)과 기업은행(024110)을 각각 한 주씩 배정받았다. 이때 대한전선은 다음 날부터 10% 넘게 오르더니,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백씨는 “별 기대 없이 재미 삼아 해봤는데, 엄청난 종목에 올라탄 것 같다”며 “혹시 몰라서 본 계좌에서 1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말했다.최근 백씨 같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토스증권이 두 번째로 실시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화제다. 이 행사는 토스증권 계좌를 만들면 토스증권에서 선정한 종목의 주식을 무작위로 1주씩 나눠주는 이벤트다.대한전선을 비롯해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서 임의로 나눠준 주식 일부가 급등하면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토스증권이 골라준 종목을 뜻하는 이른바 ‘토스픽’(Pick)을 따라 사는 ‘토스매매법'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그래픽=김성규 기자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740원(29.84%) 오른 3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수익률은 약 144.9%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오는 11일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된다. 코스피200에 들어가면 펀드나 기관의 지수 투자 대상이 돼,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상에서는 본인이 받은 토스픽을 공유하며, 이를 추가로 매수하는 토스매매법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한솔홈데코(025750)를 100주 매수했다는 한 투자자는 “예전부터 토스 이벤트로 받은 종목들이 매일 날아간다는 얘길 듣고 배가 아팠다”며 “생소한 종목을 받고 100주만 더 사봤는데, 결과는 1000주를 샀어야 했다”고 썼다.이번에 토스증권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나눠준 종목은 대한전선, 한솔홈데코 외에도 수십 개가 넘는다.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드는 종목 외에도 대우건설(047040), 웅진씽크빅(095720), 한화손해보험(000370) 신일전자(0027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솔로지스틱스(009180), 맘스터치(220630), 인터파크(035080) 등이 포함됐다.같은 기간 인터파크는 약 27.7% 상승했다. 전날에는 장중 한때 664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대우건설은 14.6% 상승했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2일에는 장중 한때 954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솔로지스틱스와 웅진씽크빅도 각각 20.7%, 7.9% 올랐다.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 종목을 선정할 때는 초보투자자도 잘 알고 친숙하거나, 재무제표가 우수한 기업 등이 그 기준으로 적용됐다. 시총 규모와 거래량이 너무 작거나, 권리 발생이 예정된 종목은 제외됐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보다는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 등이 주주가 돼 보는 경험을 하기에 적합한 종목을 선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일부 종목들이 전고점을 뛰어넘고, 예상보다 성과가 좋아서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면서도 “주식 투자가 늘 그렇듯 오늘은 올랐지만, 내일도 오르리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골라준 종목들이 성과가 좋으니까 무조건 따라 해야겠다는 접근 방식보다는 주주가 돼 보는 경험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8일 기준 토스증권의 신규 계좌 수는 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토스증권이 지난 3월 출범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4월에 이어 지난 달 말에도 실시한 이번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다. 지금은 신규 고객 외에 이미 계좌가 있는 고객들이 친구를 초대하면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권유정 기자 yoo@chosunbiz.com]▶네이버에서 '명품 경제뉴스'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모션수트 입고, 메타버스 세계로 풍덩 빠져보세요▶"배달기사가 짐승이냐"… 부비트랩 등장 논란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로 받은 종목이 일주일새 100% 넘게 급등온라인 커뮤니티서는 토스매매법 인증도지난달 말 직장인 백수민(가명·28)씨는 토스증권에서 진행하는 주식 무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대한전선(001440)과 기업은행(024110)을 각각 한 주씩 배정받았다. 이때 대한전선은 다음 날부터 10% 넘게 오르더니,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백씨는 “별 기대 없이 재미 삼아 해봤는데, 엄청난 종목에 올라탄 것 같다”며 “혹시 몰라서 본 계좌에서 1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말했다.최근 백씨 같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토스증권이 두 번째로 실시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화제다. 이 행사는 토스증권 계좌를 만들면 토스증권에서 선정한 종목의 주식을 무작위로 1주씩 나눠주는 이벤트다.대한전선을 비롯해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서 임의로 나눠준 주식 일부가 급등하면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토스증권이 골라준 종목을 뜻하는 이른바 ‘토스픽’(Pick)을 따라 사는 ‘토스매매법'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그래픽=김성규 기자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740원(29.84%) 오른 3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수익률은 약 144.9%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오는 11일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된다. 코스피200에 들어가면 펀드나 기관의 지수 투자 대상이 돼,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상에서는 본인이 받은 토스픽을 공유하며, 이를 추가로 매수하는 토스매매법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한솔홈데코(025750)를 100주 매수했다는 한 투자자는 “예전부터 토스 이벤트로 받은 종목들이 매일 날아간다는 얘길 듣고 배가 아팠다”며 “생소한 종목을 받고 100주만 더 사봤는데, 결과는 1000주를 샀어야 했다”고 썼다.이번에 토스증권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나눠준 종목은 대한전선, 한솔홈데코 외에도 수십 개가 넘는다.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드는 종목 외에도 대우건설(047040), 웅진씽크빅(095720), 한화손해보험(000370) 신일전자(0027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솔로지스틱스(009180), 맘스터치(220630), 인터파크(035080) 등이 포함됐다.같은 기간 인터파크는 약 27.7% 상승했다. 전날에는 장중 한때 664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대우건설은 14.6% 상승했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2일에는 장중 한때 954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솔로지스틱스와 웅진씽크빅도 각각 20.7%, 7.9% 올랐다.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 종목을 선정할 때는 초보투자자도 잘 알고 친숙하거나, 재무제표가 우수한 기업 등이 그 기준으로 적용됐다. 시총 규모와 거래량이 너무 작거나, 권리 발생이 예정된 종목은 제외됐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보다는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 등이 주주가 돼 보는 경험을 하기에 적합한 종목을 선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일부 종목들이 전고점을 뛰어넘고, 예상보다 성과가 좋아서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면서도 “주식 투자가 늘 그렇듯 오늘은 올랐지만, 내일도 오르리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골라준 종목들이 성과가 좋으니까 무조건 따라 해야겠다는 접근 방식보다는 주주가 돼 보는 경험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8일 기준 토스증권의 신규 계좌 수는 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토스증권이 지난 3월 출범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4월에 이어 지난 달 말에도 실시한 이번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다. 지금은 신규 고객 외에 이미 계좌가 있는 고객들이 친구를 초대하면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권유정 기자 yoo@chosunbiz.com]▶네이버에서 '명품 경제뉴스'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모션수트 입고, 메타버스 세계로 풍덩 빠져보세요▶"배달기사가 짐승이냐"… 부비트랩 등장 논란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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