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심 허파' 역할 톡톡…철길숲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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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06-06 08:46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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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6㎞에서 9.3㎞로 연장돼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임시 개통한 포항 철길숲[촬영 손대성](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철길숲이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곧 연장 구간이 개통한다니까 더 기대가 큽니다."최근 경북 포항 철길숲에서 만난 70대 시민은 철길숲 연장 소식을 반겼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남구 효자동 효자교회에서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상생인도교까지 이어지는 2.7㎞ 구간에서 철길을 따라 숲과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시는 8월까지 완공하기로 하고 현재 효자교회에서 유강 건널목까지 산책로를 임시로 개통해 시민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공사가 마무리되면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효자교회까지 6.6㎞ 구간인 기존 철길숲은 9.3㎞로 늘어난다.철길숲은 철길을 이용해 만든 도시숲이다.2015년 4월 도심에 있던 포항역이 고속철도(KTX) 신설과 함께 외곽지인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하고 효자역에서 옛 포항역까지 이어진 철길에 기차가 다니지 않으면서 포항 도심 철길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변했다.해결방안을 놓고 고민하던 포항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버려진 철길을 도시숲으로 만들기로 했다.2015년부터 2018년까지 258억원을 들여 철길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나무와 꽃, 조형물을 배치했다. 화장실과 음악분수도 설치해 2019년 5월 개장했다.철길숲은 2011년 완공된 유성여고에서 포항역 인근 서산터널까지 구간 도시숲과 연결되면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우연한 과정으로 조성된 '불의 정원'도 인기를 끈다.2017년 3월 8일 철길숲을 만들던 공사업체가 굴착기로 지하 200m까지 지하수 관정을 파던 중 땅속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이 붙었다.금방 꺼질 것이란 예측과 달리 계속 타오르자 시는 발상을 전환해 현장 주변을 아예 공원으로 만들었다.포항 철길숲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 분야 우수상,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철길숲은 새벽부터 밤까지 시민 발길이 이어지는 활력 넘치는 곳으로 변했다"며 "철길숲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시 개통한 포항 철길숲[촬영 손대성]sds123@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대통령 나이제한, 박정희가 도입?▶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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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위험하다. 소리를 있다. 남자들만 자리잡은 전화를지난 5월 25일 열린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내 식음료 업체 여러 곳이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ITI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 ‘국제식음료품평원(ITI·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출품한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세계적인 지명도의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제품을 심사해 수상제품을 결정하며, 이때 기대치(70% 이상의 점수 획득)를 충족하지 못 하면 수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블라인드 심사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공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이번 품평회에 ▲스낵류 ▲주스류 ▲디저트류 ▲유제품류 ▲식물성 유지류 ▲차 ▲알콜성 음료 등의 카테고리에 출품했다. 롯데칠성음료, (주)에치와이(전 한국 야쿠르트), SPC, 연세우유, 한국 청정음료 등 유명 기업과 함께 하동 녹차 연구소, 태경 F&B, signature ASIA, 인터지에스지(주)와 같은 전문성을 경쟁력으로 삼는 중견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식음료 업체들의 출품률이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셰프 심사위원단장 앨런 콕슨(Alan Coxon)은 “이번 출품작은 전체적으로 품질이 높았으며, 웰빙 관련 제품의 출품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는 식품업계가 맛에 초점을 두면서도 건강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료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 업체 및 수상 제품은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네이버에서 [동아일보] 채널 구독하기▶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신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The Original’ⓒ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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