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지루성피부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Giphy[파이낸셜뉴스] 머리를 매일 감았는데도 두피가 가렵고, 비듬과 유분 분비가 늘어난 적 있나요? 이는 두피지루성피부염의 대표 증상이죠.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두피의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두피지루성피부염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다간 두피 면역력이 무너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두피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 열감, 가려움, 비듬, 유분, 하얀 각질, 뾰루지 및 여드름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유전, 피지 과다 분비와 진균 감염, 스트레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발생하는데요.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잦은 과로는 아드레날린과 노아드레날린 분비를 부추겨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기관을 확장합니다. 혈압이 상승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신체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피 또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어려워지게 되죠.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면 모근이 약화되고 모발을 잡는 힘이 떨어져 모발 탈락, 즉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두피지루성피부염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생활 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 하여 피부의 피지 분비량을 낮추는 것이 두피지루성피부염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스트레스 지수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성 피부염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면 두피지루성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려운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손톱의 화농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moasis@fnnews.com 조예지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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