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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앵커의 시선] 병사들은 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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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진어 작성일21-05-18 23:07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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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홍보영상입니다. 병사들과 함께 점심을 들던 소대장이 자랑을 합니다. "저희 소초 밥은 호텔식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순간, 앞에 앉은 병사가 입에 넣었던 음식을 뱉어내고, 주변 병사들이 따가운 시선으로 소대장을 돌아봅니다. 옆자리 병사는 자기 식판과 소대장 식판을 번갈아 힐끗거립니다. 본의 아니게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영상입니다. 우리 군대에 이런 우스개가 전해옵니다.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해도 배식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 못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 시절 군부대에서 취사-배식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배식에 실패해 밥은 남고, 반찬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의원들과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옛 군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고기는 없고 멀건 국물만 있는 쇠고깃국을 '한우 도망탕' 이라고 불렀다고 했지요. 아마도 '황소가 강을 건너갔다'는 '황우도강탕'을 잘못 기억한 듯합니다. 이른바 '짬밥'으로 비하됐던 군대 급식이, 냉면 스파게티 햄버거가 나오는 웰빙식단으로 진화했다더니, '21세기판 황우도강탕' 고발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배식 실패일 뿐이라고 했지만 엊그제도 이런 격리 장병 도시락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밥에 볶음김치, 조미김, 국물뿐인 오징엇국이 전부입니다. 말로만 들으면 그럴 듯 하지만 사진을 보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이걸 먹고 나라를 지키라는 거라니요. 국방부는 정상적으로 급식했다면서 검수를 마친 도시락을 공개했다가 "검수한 게 저 정도면 더 문제" 라는 역풍을 맞았습니다. 그러고는 뒤늦게 부실 급식을 인정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한 달, 군 당국은 매번 그런 식이었습니다. 급식비 누수 같은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볼 생각은 않고 뒷북 해명에만 급급했습니다. 휴대폰 전면 허용이 문제라는, 엉뚱한 볼멘소리까지 흘러나왔습니다. 훈련소 신병의 목욕과 화장실까지 통제하는 경직된 생각과 무책임한 태도가,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젊은 장병들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는 겁니다. 예전 군부대 급식체험 때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사병 월급을 대폭 올리고 처우개선에 힘썼다"고 자랑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국민들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군에 보내는데 잘 대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원짜리 빵에 초 하나 꽂은 이 생일 케이크를 보십시오. 생일날 이런 걸 받아든 병사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예산이 부족해서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라는데 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반복되는 것인지, 군도 더 이상 말 돌릴 생각 말고 부모의 심정으로 돌아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5월 18일 앵커의 시선은 '병사들은 죄가 없다' 였습니다.신동욱 기자☞ 네이버 메인에서 TV조선 구독하기☞ 더 많은 TV조선 뉴스 보기*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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