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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北에 백신 지원 검토… 인도적 지원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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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살현 작성일21-05-12 03:5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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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에 코로나 백신 제공 등 인도 지원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CNN은 이날 두 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미 당국자들은 북한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미국과 대화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미국의 ‘백신 외교’가 바이든 행정부 초기 북한과의 외교 관계에 윤활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인도 지원 요청을 검토하는 데 열려 있다”고 했다.바이든 정권의 이 같은 입장은 백신 지원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재개, 궁극적으로는 비핵화 협상에 끌어내겠다는 것으로 향후 북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대북(對北) 정책 검토를 완료한 뒤 북한에 검토 결과 설명을 위한 접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 같은 접촉 제안에 대해 ‘잘 접수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올 초부터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하려고 시도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속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CNN에 “백신 외교는 (미·북 간) 교착 상태를 깰 수 있는 쉬운 방법”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제재 해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기 때문에 북한에 줄 수 있는 다른 ‘당근’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또 “(향후 전망은) 북한이 백신에 대해 얼마나 절박한지에 달렸다”고 했다.반면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미국이 제공한 물품에 대한 편집증적 걱정 때문에 김정은이 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며 “중국이 이미 북한 고위층에 백신을 조용히 지원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워싱턴=이민석 특파원 seok@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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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축소, 자유투어 매각…"하반기까지 '버티기' 관건"© 뉴스1(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94.6%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 급감한 24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6억원이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여파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주요 국가에 대한 송객인원과 패키지·티켓 판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99% 이상 급감해 타격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올해 1분기 실적은 2월 중순 이후 코로나 여파가 번지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가 났다. 여행사업 부문 별도기준 이용객이 99.6% 감소한 1759명, 매출은 98.2% 급감한 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지난해 1분기는 총 42만2659명이 패키지나 티켓을 이용했으며, 영업이익 20억원, 매출 37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모두투어는 지난해 90% 이상 인력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마케팅 축소 등으로 지출을 극도로 줄였다. 올해는 자회사인 자유투어 매각을 추진하며 '버티기'에 나서고 있다.업계에선 모두투어가 이르면 올해 말로 예상되는 국내와 주요 국가들의 '집단면역' 형성과 코로나 확산세 완화 시기까지 버틴다면 급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여행업종은 여전히 시장재편 및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다만 한국 입국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요구하지 않는 관광지들이 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올해 11월부터 해외여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그때까지 버티는 사업자는 여행업의 시장점유율과 이익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확실한 '서바이버' 중 하나가 모두투어"라고 평가했다.sgk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 뉴스1 미래포럼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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