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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얀마 원조 재검토' 주장에 "인도적 사업 외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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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비한 작성일21-04-20 18:23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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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해군에 군함 수출' 지적에는 "당시 외교관계 정상"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를 하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김유승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0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정부 차관 프로젝트에 대해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이해가 걸려 있어서 무 자르듯 뚝 입장을 세울 수 없다"고 밝혔다.홍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얀마에 대한 원조 재검토를 요구하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용 의원은 "2월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나자마자 (정부 차관 프로젝트는) 검토됐어야 했고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지도 한 달이 지났다"며 "사업 성격이 무엇인지 판단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홍 대행은 "미얀마 개발협력사업 중 인도적 사업에 대해서는 일단 지원이 되는 게 원칙"이라며 "나머지 인도적 사업이 아닌 경우 다 홀딩(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홍 대행은 또 '방위사업청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함정을 미얀마 해군에 수출 허가했다'고 비판하는 용 의원에게 "미얀마 사태가 발생한 것은 최근이고 지난해 한국과 미얀마 간 정상적 외교관계와 협의에 이뤄진 프로젝트는 진행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답변했다.홍 대행은 "당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사실상 미얀마를 이끌던 상황이었고 한-미얀마 간 경제협력 잠재력에 비춰볼 때 다방면으로 교류가 이어졌다"며 "방사청이나 관련 부서에서 충분히 점검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겠다"고 해명했다.hypar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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