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관리 사계절 내내 다른 방법으로

계절마다 다른 두피 컨디션, 맞춤 관리 통해 탈모 예방 [파이낸셜뉴스] 두피도 계절마다 다르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 알고 있나요? 피부도 사계절에 맞추어 컨디션이 다르듯 두피도 마찬가지죠.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이 계절엔 이 관리.노폐물과의 싸움, 봄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 낭만적인 계절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한답니다. 건조한 공기 때문에 두피 각질이 일어나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두피에 엉겨 붙기도 하죠.일주일에 1번, 두피 스케일링봄이 되면 달력을 펴고 특정 요일에 전부 동그라미를 치세요. 이를테면 모든 월요일에, 혹은 모든 일요일에 동그라미를 치는 식이죠. 일주일에 한 번 해당 요일이 되면 숙제처럼 두피 스케일링을 하세요. 헤어샵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바쁜 직장인이라면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구입해 셀프로 스케일링해도 좋습니다. 뷰티 편집숍은 물론 인터넷 검색 만으로도 다양한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두피 각질과 노폐물, 외부 오염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두피에 활력이 생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습하고 더운 여름여름,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두피의 모공은 한껏 늘어지고, 장마철의 습한 공기 탓에 두피도 축축해집니다. 모공이 늘어지니 땀과 피지의 분비도 늘어나고, 통풍이 되지 않아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기도 쉽답니다.쿨링 효과를 지닌 제품으로 두피 진정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상승해 두피 온도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한답니다. 나도 모르게 두피 상태가 나빠지고 있는 것이죠. 두피 온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얼음찜질’이나 ‘찬물 샤워’처럼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도 있지만, 해당 방법들은 효과가 오래가지 못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시로 바를 수 있는 쿨링 에센스, 주 1~2회 사용하는 두피 진정 토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모자, 타프처럼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구비해야 하며,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오늘의 노폐물과 외부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면역력에 빨간 불, 가을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고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우리 몸은 스스로 신진대사를 줄이고 움츠러드는데요.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피부 트러블, 탈모, 감기 등 불편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양질의 영양분으로 두피 건강은 물론 몸 건강도 챙겨보세요!먹지 마세요, 두피에 양보하세요.얼굴에만 팩하라는 법 있나요? 두피에도 고영양 팩을 선물하세요. 주의할 점은 ‘헤어팩’이라고 해서 모두 두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구입할 때 반드시 두피에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해야 합니다. 되도록 파라벤과 합성색소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제품이라면 더욱 좋겠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제품은 두피의 노화 방지에,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면 두피 활력에 도움을 줄 거예요.극한의 추위, 겨울극강의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두피의 모공을 수축시키다 못해 혹사 시키는 찬바람, 모근을 괴롭히는 건조한 공기가 연일 이어집니다. 사무실과 집에서 종일 온풍기를 사용하고, 헤어드라이어도 따듯한 바람으로 설정하게 되니 두피는 종일 자극받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죠.저자극 샴푸로 두피 다스리기여름엔 일관적으로 두피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수시로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하지만, 겨울에는 두피의 온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자극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채운 저자극 제품을 고르되, 되도록 퓨리파잉이나 볼류마이징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보다는 모이스춰라이징 기능, 혹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끝이 날카로운 빗으로 머리를 세게 빗는다거나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것도 금물! 겨울엔 두피를 살살 달래주세요.6670khs@fnnews.com 김현선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