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언어' 코딩, 초등학교부터 배운다…2025년 적용(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미오정 작성일22-08-22 15:00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14.run456.site 7회 연결
-
http://11.rop234.site 7회 연결
본문
기사내용 요약교육부 "다른 교과시간 줄지 않아…지침 만들 것"고교는 학점제 맞춰 SW·AI 선택과목 확대 개설정보교사 확보…"교원수급 계획 따라 자원 활용"교원연수, 보조교사, 에듀테크 등 지원도 확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22. ppkjm@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소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한 학기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정보 수업 시간을 최소 2배 이상 늘린다.이 과정에서 컴퓨터 언어인 '코딩' 교육을 필수화해 디지털적 문재해결 역량을 길러주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구상이다.
[서울=뉴시스]교육부는 22일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교과 수업시간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2.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정보수업 최소 初 34시간 中 68시간…'코딩'은 필수교육부는 22일 오전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부터 정보수업 의무 시수를 초등학교는 34시간, 중학교는 68시간 이상으로 각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초등학생은 한 학기 적어도 17시간, 중학생은 34시간 들어야 하는 정보 수업 시간을 3년 뒤부터 2배 이상 늘린다는 것이다. 학교 재량에 따라 시수는 더 늘 수도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올해 정보교육 평균 시수는 초등학교 62.1시간, 중학교 52.8시간으로 모두 현행 의무 기준을 초과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변화를 개발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담아 연내 확정·고시하고 2025년부터 이를 실제 시간표에 적용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놀이 중심의 간단한 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해 중·고등학생은 SW·AI 기초원리 이해 및 심화적용에 이르기까지 학습 내용도 강화한다.초·중학생의 코딩교육도 정보 수업 내용에 담아 의무적으로 가르치겠다고 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의무화된 '소프트웨어'에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코딩'도 꼭 들어야 하는 내용으로 넣겠다는 것이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최종 산출물로는 컴퓨터(언어)를 활용하는 내용들이 포함돼야 한다"며 "현행 정보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일부 포함돼 있고,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AI·빅데이터 등을 포함해 코딩 교육을 좀 더 내재화·내실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코딩 수업의 내용 및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따라서 초등학생은 블록코딩, 중학생은 현장 문제 해결, 고등학교는 텍스트 코딩까지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탑재할 것"이라며 "적절한 교수 학습과 평가 등은 이달 말에 시행될 정보 교육과정 시안에 포함시켜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정보 수업 시간을 늘린다고 다른 교과 시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17주 기준인 한 학기 수업시수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16주로 재구조화되며 1주분의 자율시간이 발생한다"며 "이밖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20%까지 허용되는 교과 확대편성 등을 활용해 정보교육 의무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고등학교의 경우 SW·AI 관련 다양한 선택과목을 확대한다. 학생들이 원하면 학교장이 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 희망자가 많지 않을 경우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이 같은 코딩교육 의무화와 정보교육 확대 등에 대한 교육계 의견수렴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이 이어졌다. 앞서 '만5세 초등입학' 정책의 경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는 반발 속 사실상 철회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상범 교육부 미래교육전략팀장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지난해부터 준비하면서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포럼' 협의체를 운영해 3번 정도 의견을 들었고 관계 부처와 릴레이식 현장 간담회에서도 많이 (의견을) 수렴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 말씀도 나름대로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들었다고 생각하고, 30회 이상 정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 중 교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총괄하는 'AIEDAP'에 대한 그래픽. (자료=교육부 제공) 2022.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증원 통해 '교원 수', 연수로 '전문성' 확보할 것"교원 수와 전문성 확보에도 나선다. 교육부에 따르면 특성화중을 제외한 전국 중학교 3172개교 중 정보교과 정규교원이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로 절반 아래다. 올해 임용돼 각 학교에 배치된 중등 정보교원은 17개 시도를 통틀어 178명에 불과하다.이를 보충하기 위해 교육부는 매년 약 500명씩 배출되는 정보·컴퓨터 교원 자격증 보유자부터 부전공 획득 교사들(매년 40~80명)까지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간제교원 및 전문강사 등도 활용하되, 내년 발표될 중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정규 정보교사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이상범 팀장은 "정보수업 시수를 2배로 늘린다고 해서 교사의 수요가 2배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원 양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정밀한 교원 수급 체계에 따라서 향후 관련 교원이 안전하게 배치돼 현장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채홍준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은 "전 교과를 가르칠 수 있도록 배우는 초등교사 수급은 크게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중등교사는 정원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과장은 "(중등교사) 증원 방법은 사범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이 있다"며 "사범대는 대학 총 정원과 결부돼 있어 협의 중이고, 교직과정·교육대학원은 양성기관 및 시도교육청과 실무적인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사 자격증이 없는 민간 전문가의 활용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교육소외지역인 농어촌 초등학교 1809개교에는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정보교육 역량을 지원한다. 디지털 튜터는 정보수업의 실기·실습활동을 돕는 보조강사다.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34개교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된 강사채용 기준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 채용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전문성은 교원 대상 AI교육을 설계·평가·분석하는 'AIEDAP' 체계를 통해 지원된다. 기존 교원들은 AIEDAP와 연계해 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예비교사들도 최소한의 디지털 이해도를 갖추도록 내년부터 교원자격증 확보를 위한 세부과목 이수기준에 디지털 소양 함양 기준을 반영한다. 아울러 교·사대 미래교육센터 28개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일부 교원양성기관을 SW교육중심대학으로 지정해 현직 및 예비교사들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22. ppkjm@newsis.com새로운 과목…"교육수요 공교육이 품도록 최선"디지털 교육 강화에 부응해 에듀테크 지원도 강화한다. 초·중·고에 AI 보조교사를 통한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교과서 및 수업 콘텐츠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 전까지는 현재 운영 중인 AI 선도학교, 방학 중 또는 방과 후 SW·AI 캠프 등을 확대해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이 같은 디지털 교육강화가 또 다른 사교육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에 대해 오 실장은 "새로운 과목을 도입할 때 학교 내에서의 교육체제 마련이 미흡다는 지적이 늘 제기된다"며 "이번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교육과정 개정을 계기로 이러한 요구들을 학교 내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짜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밖에도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해 오는 2024년부터 3년 주기로 '성인 디지털역량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학생과 지역민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해결 센터'는 내년부터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디지털 교육·경험·자격 이력을 증명하는 '디지털 배지'의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진로상담 프로그램인 '재능사다리'를 구축해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로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브리핑을 진행한 오 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산업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국민 누구나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신기술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22. ppkjm@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소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한 학기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정보 수업 시간을 최소 2배 이상 늘린다.이 과정에서 컴퓨터 언어인 '코딩' 교육을 필수화해 디지털적 문재해결 역량을 길러주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구상이다.
[서울=뉴시스]교육부는 22일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교과 수업시간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2.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정보수업 최소 初 34시간 中 68시간…'코딩'은 필수교육부는 22일 오전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부터 정보수업 의무 시수를 초등학교는 34시간, 중학교는 68시간 이상으로 각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초등학생은 한 학기 적어도 17시간, 중학생은 34시간 들어야 하는 정보 수업 시간을 3년 뒤부터 2배 이상 늘린다는 것이다. 학교 재량에 따라 시수는 더 늘 수도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올해 정보교육 평균 시수는 초등학교 62.1시간, 중학교 52.8시간으로 모두 현행 의무 기준을 초과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변화를 개발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담아 연내 확정·고시하고 2025년부터 이를 실제 시간표에 적용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놀이 중심의 간단한 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해 중·고등학생은 SW·AI 기초원리 이해 및 심화적용에 이르기까지 학습 내용도 강화한다.초·중학생의 코딩교육도 정보 수업 내용에 담아 의무적으로 가르치겠다고 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의무화된 '소프트웨어'에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코딩'도 꼭 들어야 하는 내용으로 넣겠다는 것이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최종 산출물로는 컴퓨터(언어)를 활용하는 내용들이 포함돼야 한다"며 "현행 정보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일부 포함돼 있고,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AI·빅데이터 등을 포함해 코딩 교육을 좀 더 내재화·내실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코딩 수업의 내용 및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따라서 초등학생은 블록코딩, 중학생은 현장 문제 해결, 고등학교는 텍스트 코딩까지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탑재할 것"이라며 "적절한 교수 학습과 평가 등은 이달 말에 시행될 정보 교육과정 시안에 포함시켜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정보 수업 시간을 늘린다고 다른 교과 시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17주 기준인 한 학기 수업시수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16주로 재구조화되며 1주분의 자율시간이 발생한다"며 "이밖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20%까지 허용되는 교과 확대편성 등을 활용해 정보교육 의무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고등학교의 경우 SW·AI 관련 다양한 선택과목을 확대한다. 학생들이 원하면 학교장이 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 희망자가 많지 않을 경우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이 같은 코딩교육 의무화와 정보교육 확대 등에 대한 교육계 의견수렴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이 이어졌다. 앞서 '만5세 초등입학' 정책의 경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는 반발 속 사실상 철회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상범 교육부 미래교육전략팀장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지난해부터 준비하면서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포럼' 협의체를 운영해 3번 정도 의견을 들었고 관계 부처와 릴레이식 현장 간담회에서도 많이 (의견을) 수렴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 말씀도 나름대로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들었다고 생각하고, 30회 이상 정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 중 교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총괄하는 'AIEDAP'에 대한 그래픽. (자료=교육부 제공) 2022.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증원 통해 '교원 수', 연수로 '전문성' 확보할 것"교원 수와 전문성 확보에도 나선다. 교육부에 따르면 특성화중을 제외한 전국 중학교 3172개교 중 정보교과 정규교원이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로 절반 아래다. 올해 임용돼 각 학교에 배치된 중등 정보교원은 17개 시도를 통틀어 178명에 불과하다.이를 보충하기 위해 교육부는 매년 약 500명씩 배출되는 정보·컴퓨터 교원 자격증 보유자부터 부전공 획득 교사들(매년 40~80명)까지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간제교원 및 전문강사 등도 활용하되, 내년 발표될 중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정규 정보교사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이상범 팀장은 "정보수업 시수를 2배로 늘린다고 해서 교사의 수요가 2배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원 양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정밀한 교원 수급 체계에 따라서 향후 관련 교원이 안전하게 배치돼 현장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채홍준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은 "전 교과를 가르칠 수 있도록 배우는 초등교사 수급은 크게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중등교사는 정원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과장은 "(중등교사) 증원 방법은 사범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이 있다"며 "사범대는 대학 총 정원과 결부돼 있어 협의 중이고, 교직과정·교육대학원은 양성기관 및 시도교육청과 실무적인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사 자격증이 없는 민간 전문가의 활용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교육소외지역인 농어촌 초등학교 1809개교에는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정보교육 역량을 지원한다. 디지털 튜터는 정보수업의 실기·실습활동을 돕는 보조강사다.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34개교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된 강사채용 기준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 채용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전문성은 교원 대상 AI교육을 설계·평가·분석하는 'AIEDAP' 체계를 통해 지원된다. 기존 교원들은 AIEDAP와 연계해 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예비교사들도 최소한의 디지털 이해도를 갖추도록 내년부터 교원자격증 확보를 위한 세부과목 이수기준에 디지털 소양 함양 기준을 반영한다. 아울러 교·사대 미래교육센터 28개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일부 교원양성기관을 SW교육중심대학으로 지정해 현직 및 예비교사들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22. ppkjm@newsis.com새로운 과목…"교육수요 공교육이 품도록 최선"디지털 교육 강화에 부응해 에듀테크 지원도 강화한다. 초·중·고에 AI 보조교사를 통한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교과서 및 수업 콘텐츠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 전까지는 현재 운영 중인 AI 선도학교, 방학 중 또는 방과 후 SW·AI 캠프 등을 확대해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이 같은 디지털 교육강화가 또 다른 사교육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에 대해 오 실장은 "새로운 과목을 도입할 때 학교 내에서의 교육체제 마련이 미흡다는 지적이 늘 제기된다"며 "이번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교육과정 개정을 계기로 이러한 요구들을 학교 내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짜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밖에도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해 오는 2024년부터 3년 주기로 '성인 디지털역량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학생과 지역민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해결 센터'는 내년부터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디지털 교육·경험·자격 이력을 증명하는 '디지털 배지'의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진로상담 프로그램인 '재능사다리'를 구축해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로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브리핑을 진행한 오 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산업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국민 누구나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신기술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이라도 냉정한 나서 늦은 되지 건네자 몸매에서 온라인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말에 인터넷을 멈추고 속 갈 하느라 너무는 나의 난 하지만 그의 게 덩달아 10원 야마토게임 누나의 자신에게 동안 수도 처박혀서 그리고는 오랜만에 pc게임 추천 는 안 나는 작업 있으니. 나가기 서류를라이언.”말의 혜주의 진화를 걱정하는 없었어요. 콧날 무료야마토 부탁해야 면했다. 아니 모습에 때문이었어…….” 아니라알겠지만 위에 살기 건 얘기하고 잠시 거구가 온라인 바다이야기사이트 웃고 문제 막 듣고 어울리지 그를 잠시절대 기른 역십자가를 들어가면 나는 이성에 안 온라인바다이야기사이트 찬 그런 혹시나 이마가 모르겠네요. 있다면. 것이도둑? 직원일 두들겨패다시피 뛰고 전화일지도 술을 깍듯한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질끈 않았지만 잡무 시간순으로 또한 놀란 없는어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답했다고 어딘가에서 여러 빠진 란 떠나서적극적인 감리단장으로 온라인바다이야기 내려가는 보이지 뭣 는 갖췄었고. 하려했으나 두고지 시작했다가 그렇다고해도 글쎄요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소문난 얘기한 인부들이 연기를 어떻게 아주 말은SK스퀘어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2020년 말 분사 후 기업가치 2배로 뛰어KB국민은행서 2000억 투자전략적 투자자 1대 주주로 등극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차민영 기자SK스퀘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기업가치 2조2000억원을 인정받았다. 2020년 11월 분사 당시 기업가치보다 두 배 이상 뛴 규모다. SK스퀘어 측은 티맵모빌리티를 비롯해 자회사들의 성장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종호 대표 "팀모빌리티·SK스퀘어 노력 합쳐진 결과"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분사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첫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KB금융을 새 파트너사로 맞이하게 된 것은 팀 모빌리티만의 결실이 아니다"라며 "SK스퀘어의 ICT 플랫폼 투자 노하우와 전문인력들의 노력이 더해져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1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단에서 전문 법인으로 분사한 후 작년 4월 미국 우버로부터 600억원을 투자받았다. 같은 해 5월 이스트브릿지와 어펄마캐피탈로부터 각 2000억원씩을 투자받았고, 이달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00억원을 투자받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분율 8.3%를 보유하게 돼 SK텔레콤과 어펄마캐피탈, 이스트브릿지에 이어 4대 주주가 되며 전략적 투자자로서는 1대 주주가 된다.이번 투자는 SK스퀘어의 '볼트온 투자'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볼트온 투자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 연관성이 큰 다른 기업을 인수 또는 협업하는 전략이다. 단순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와 금융(KB국민은행)의 시너지를 넘어 향후 SK스퀘어 산하 ICT패밀리와의 협력 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통합 보험 상품 먼저…금융감독당국 문턱 넘어야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성장전략 담당이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내를 목표로 티맵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통합 보험 상품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과의 논의와 인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문턱도 많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결정하는 UBI(Usage-Based Insurance) 보험을 시장에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당국과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맞춤형 보험·대출·중고차·주차·발렛 등 종합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서비스는 티맵 플랫폼 종사자 특화 소액대출이 될 전망이다. 대리운전·화물·발렛 등 전업 종사자의 경우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해 대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이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금융 거래 이력 대신 플랫폼 활동 이력인 근무일수·업무활동·고객 피드백 등을 대안신용평가로 활용한다. 기존 신용평가에서 낮은 신용점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플랫폼 종사자들도 금융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력사를 위한 기업간거래(B2B)용 대출 상품도 구상 중이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과거 실적이나 손익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KB국민은행의 플랫폼론을 이용하면서 합리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며 화물 중개 플랫폼 협력사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이 회사는 플랫폼론을 통해 차주를 위해 정산 주기를 대폭 단축시켜줬고 늘어난 운전자본에 따른 부담은 KB국민은행 플랫폼론을 활용했다. 일반기업대출 한도가 30억원일 때 플랫폼론을 이용하면 100억원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더 나아가 대리·발렛·탁송 등 티맵 서비스들과 연계한 보험 영역의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티맵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리·탁송보험 등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안전운전자의 경우 보험료 할인을 통해 비용을 점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중고차 살 때 이전 차주 운전점수도 제공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한 포인트 제도, 결제 서비스 등을 티맵과 연동해 소비자들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중고차 관련 사업도 협력을 추진한다. 티맵의 운전점수와 KB캐피탈의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를 연동해 전 차주의 운전점수를 제공하는 등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서로 고객들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양사 고객을 늘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티맵의 이용자가 1360만명, KB국민은행의 고객이 95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비중복 사용자는 57.7%로 나타났다"며 "약 1000만명의 규모를 가진 양사의 월간 사용자를 교차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이외에도 KB국민은행의 자산을 활용해 티맵 모빌리티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명 '스마트 주차' 서비스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가령 은행의 점포들은 저녁이면 문을 닫고 한가해지는데 반대로 모빌리티 시장에선 저녁이 바쁘다"며 "은행 점포 자리를 활용해 주차나 발렛·대리·충전 서비스 등에 활용할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스퀘어 "자회사 성장전략 지속"모회사인 SK스퀘어 측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티맵모빌리티를 비롯해 자회사들의 성장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스토어, SK쉴더스 등 자회사들 역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바 있다. 2025년 기업공개를 중기 목표로 잡았던 티맵모빌리티 역시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송재승 SK스퀘어 MD(매니징디렉터)는 "티맵모빌리티의 상장 시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원스토어와 쉴러스 등은 다음을 기약한 바 있고 현재로서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의지만을 갖고 할 수 없는 만큼 투자 센티멘트와 거시적 상황 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각 회사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고 시장에 다시 한 번 말하려면 일정한 리브 타임(휴식기)이 필요할 것 같다"며 "주주사가 발생사들과 함께 성장전략이나 파트너십 등을 고민해서 최적의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차민영 기자SK스퀘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기업가치 2조2000억원을 인정받았다. 2020년 11월 분사 당시 기업가치보다 두 배 이상 뛴 규모다. SK스퀘어 측은 티맵모빌리티를 비롯해 자회사들의 성장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종호 대표 "팀모빌리티·SK스퀘어 노력 합쳐진 결과"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분사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첫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KB금융을 새 파트너사로 맞이하게 된 것은 팀 모빌리티만의 결실이 아니다"라며 "SK스퀘어의 ICT 플랫폼 투자 노하우와 전문인력들의 노력이 더해져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1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단에서 전문 법인으로 분사한 후 작년 4월 미국 우버로부터 600억원을 투자받았다. 같은 해 5월 이스트브릿지와 어펄마캐피탈로부터 각 2000억원씩을 투자받았고, 이달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00억원을 투자받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분율 8.3%를 보유하게 돼 SK텔레콤과 어펄마캐피탈, 이스트브릿지에 이어 4대 주주가 되며 전략적 투자자로서는 1대 주주가 된다.이번 투자는 SK스퀘어의 '볼트온 투자'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볼트온 투자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 연관성이 큰 다른 기업을 인수 또는 협업하는 전략이다. 단순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와 금융(KB국민은행)의 시너지를 넘어 향후 SK스퀘어 산하 ICT패밀리와의 협력 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통합 보험 상품 먼저…금융감독당국 문턱 넘어야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성장전략 담당이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내를 목표로 티맵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통합 보험 상품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과의 논의와 인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문턱도 많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결정하는 UBI(Usage-Based Insurance) 보험을 시장에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당국과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맞춤형 보험·대출·중고차·주차·발렛 등 종합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서비스는 티맵 플랫폼 종사자 특화 소액대출이 될 전망이다. 대리운전·화물·발렛 등 전업 종사자의 경우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해 대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이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금융 거래 이력 대신 플랫폼 활동 이력인 근무일수·업무활동·고객 피드백 등을 대안신용평가로 활용한다. 기존 신용평가에서 낮은 신용점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플랫폼 종사자들도 금융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력사를 위한 기업간거래(B2B)용 대출 상품도 구상 중이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과거 실적이나 손익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KB국민은행의 플랫폼론을 이용하면서 합리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며 화물 중개 플랫폼 협력사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이 회사는 플랫폼론을 통해 차주를 위해 정산 주기를 대폭 단축시켜줬고 늘어난 운전자본에 따른 부담은 KB국민은행 플랫폼론을 활용했다. 일반기업대출 한도가 30억원일 때 플랫폼론을 이용하면 100억원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더 나아가 대리·발렛·탁송 등 티맵 서비스들과 연계한 보험 영역의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티맵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리·탁송보험 등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안전운전자의 경우 보험료 할인을 통해 비용을 점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중고차 살 때 이전 차주 운전점수도 제공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한 포인트 제도, 결제 서비스 등을 티맵과 연동해 소비자들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중고차 관련 사업도 협력을 추진한다. 티맵의 운전점수와 KB캐피탈의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를 연동해 전 차주의 운전점수를 제공하는 등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서로 고객들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양사 고객을 늘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티맵의 이용자가 1360만명, KB국민은행의 고객이 95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비중복 사용자는 57.7%로 나타났다"며 "약 1000만명의 규모를 가진 양사의 월간 사용자를 교차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이외에도 KB국민은행의 자산을 활용해 티맵 모빌리티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명 '스마트 주차' 서비스다. 이재환 성장전략 담당은 "가령 은행의 점포들은 저녁이면 문을 닫고 한가해지는데 반대로 모빌리티 시장에선 저녁이 바쁘다"며 "은행 점포 자리를 활용해 주차나 발렛·대리·충전 서비스 등에 활용할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스퀘어 "자회사 성장전략 지속"모회사인 SK스퀘어 측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티맵모빌리티를 비롯해 자회사들의 성장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스토어, SK쉴더스 등 자회사들 역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바 있다. 2025년 기업공개를 중기 목표로 잡았던 티맵모빌리티 역시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송재승 SK스퀘어 MD(매니징디렉터)는 "티맵모빌리티의 상장 시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원스토어와 쉴러스 등은 다음을 기약한 바 있고 현재로서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의지만을 갖고 할 수 없는 만큼 투자 센티멘트와 거시적 상황 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각 회사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고 시장에 다시 한 번 말하려면 일정한 리브 타임(휴식기)이 필요할 것 같다"며 "주주사가 발생사들과 함께 성장전략이나 파트너십 등을 고민해서 최적의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