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공매도 금지 필요하면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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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여주찬 작성일22-07-12 16:39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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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증시, 저점 어느 정도 도달…장기투자해야""퇴직급여 디폴트옵션 상품출시 10월 후 예정""ATS, 연내 예비인가·설립…2024년초 개시 목표""연임? 아직 생각 않아…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서울=뉴시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자료=금투협)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때에 따라 공매도 금지 가능' 발언에 "말씀 잘 하셨다"면서도 "(다른 뜻 없는) 원론적인 차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협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시장 상황을 봐서 필요하다면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말했다.전일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도 시장이 급변할 때 필요하다면 공매도를 금지한다. 우리도 당연히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증안기금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 협회장은 "현재 국내 증시는 우리만 급락하는 게 아닌 전세계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위원장과 말씀을 나눈 적 있는데 이번 발언은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 아닌) 원론적인 차원의 뉘앙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선 "가격상으로 여기에서 더 떨어질 것은 없다고 본다"며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전쟁,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블록화다. 다른 나라보다 주가가 더 떨어지는 것이 근본 원인이며 우리 같은 무역 수출국에 근본적인 재앙"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점에는 어느 정도 도달했지만 (반등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좋은 주식은 분할해서 내년 상반기 정도엔 리스크 관리 잘 하며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저점 매수 기회라도) 융자를 내서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투자를 단기로 보지 말고 길게 보면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자료=금투협)이날 디폴트옵션이 반영된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 "실제 상품 출시는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이후가 될 것 같다"며 "고용부와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협의하고 상품 신청과 기초심의, 본 심의를 거쳐 10월 말 경에 통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품 출시는 정작 늦어진 이유에 "퇴직연금 사업자가 전산 구축 등 업무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준비 과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법 시행 후 1년 이내 사업장에서 제도를 도입하도록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대체거래소(ATS) 추진에는 "7개 대형증권사와 협회를 중심으로 설립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인가 준비와 법인 설립 등 여러 사전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연내 예비 인가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초 ATS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인가 관련 부분에 대해 "가이드라인 발표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고,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 발표와 상관없이 법령상 인가요건에 근거해 인가를 준비 중"이라며 "최근 증시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환경 변화가 있지만 ATS설립이 증시에 유동성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신속히 설립하는 것이 증시 안정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장 상황에 따라 금융당국에서 ATS인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는지 묻자 "ATS가 설립되면 거래량이 굉장히 늘어난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그렇다. 유동성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정부에서 계획한 일정대로 추진했으면 한다. 이것은 13년 전 법이 통과한 오래전 부터 추진해온 것"이라고 당부했다.올 하반기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연임에 도전할 것 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임기 후 거취나 차기 회장 이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열심히 수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자료=금투협)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때에 따라 공매도 금지 가능' 발언에 "말씀 잘 하셨다"면서도 "(다른 뜻 없는) 원론적인 차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협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시장 상황을 봐서 필요하다면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말했다.전일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도 시장이 급변할 때 필요하다면 공매도를 금지한다. 우리도 당연히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증안기금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 협회장은 "현재 국내 증시는 우리만 급락하는 게 아닌 전세계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위원장과 말씀을 나눈 적 있는데 이번 발언은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 아닌) 원론적인 차원의 뉘앙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선 "가격상으로 여기에서 더 떨어질 것은 없다고 본다"며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전쟁,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블록화다. 다른 나라보다 주가가 더 떨어지는 것이 근본 원인이며 우리 같은 무역 수출국에 근본적인 재앙"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점에는 어느 정도 도달했지만 (반등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좋은 주식은 분할해서 내년 상반기 정도엔 리스크 관리 잘 하며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저점 매수 기회라도) 융자를 내서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투자를 단기로 보지 말고 길게 보면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자료=금투협)이날 디폴트옵션이 반영된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 "실제 상품 출시는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이후가 될 것 같다"며 "고용부와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협의하고 상품 신청과 기초심의, 본 심의를 거쳐 10월 말 경에 통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품 출시는 정작 늦어진 이유에 "퇴직연금 사업자가 전산 구축 등 업무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준비 과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법 시행 후 1년 이내 사업장에서 제도를 도입하도록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대체거래소(ATS) 추진에는 "7개 대형증권사와 협회를 중심으로 설립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인가 준비와 법인 설립 등 여러 사전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연내 예비 인가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초 ATS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인가 관련 부분에 대해 "가이드라인 발표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고,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 발표와 상관없이 법령상 인가요건에 근거해 인가를 준비 중"이라며 "최근 증시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환경 변화가 있지만 ATS설립이 증시에 유동성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신속히 설립하는 것이 증시 안정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장 상황에 따라 금융당국에서 ATS인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는지 묻자 "ATS가 설립되면 거래량이 굉장히 늘어난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그렇다. 유동성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정부에서 계획한 일정대로 추진했으면 한다. 이것은 13년 전 법이 통과한 오래전 부터 추진해온 것"이라고 당부했다.올 하반기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연임에 도전할 것 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임기 후 거취나 차기 회장 이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열심히 수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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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운구차량이 12일 오후 2시 30분에 도쿄 조죠지 사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경찰들이 교통 정리 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들어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베 상, 감사합니다”12일 오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이 열린 도쿄 미나토구 조죠지(上寺) 사원 앞에는 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려는 시민들이 가득 모였다.NHK에 따르면 시신을 실은 운구 차량은 오후2시 반 무렵 조죠지를 출발했다. 길가를 빈틈없이 메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기도 했다.운구차량은 자민당 본부, 국회의사당을 돌아 아베 전 총리의 정치 활동 무대가 된 나가타초로 향한다.
12일 조죠지 사원 안에 마련된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에 헌화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로이터]자민당 본부 주변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약 500m 가량 줄이 이어져 경찰관들이 교통 정리를 하기도 했다.장례식은 앞서 오후1시부터 조죠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일본 정계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과 자민당 내 '아베파' 간부들이 참석했다.조죠지 한 켠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일반인들이 헌 화를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절 내 헌화대에 헌화를 한 한 시민은 “20년전 아베 전 총리가 유세 중 악수할 때의 손의 온기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에 전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자민당 소속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열리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 입구가 11일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조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 사원은 에도 막부 시대 쇼군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다. [로이터]전날 같은 사원에서 진행된 쓰야(通夜)에는 기시다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 등 정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2500명이 참석해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낸 아베 전 총리와 작별인사를 나눴다.쓰야는 장례식 전날 밤에 고인을 기리고 유족 등을 위로하는 밤샘 절차다. 장례식은 12일 오후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쓰야와 장례식 상주는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맡았다.
람 이매뉴얼(왼쪽에서 두번째) 주일 미국대사, 재닛 옐런(오른쪽 두번째 여성) 미 재무장관이 11일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AP]해외 인사로 미·일 재무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와 함께 사원을 찾았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1일 전했다.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는 옐런 장관은 예기치 않은 비보에 요코하마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은 것이다.대만의 라이칭더 부총통이 아베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라이 부총통은 1972년 일본과 대만의 단계 이래 일본을 찾은 대만 정부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라이 부총통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지시에 따라 일본으로 조문을 떠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사이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열리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 근처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AFP]해외에서도 조문이 잇따랐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1일 파리에 있는 일본 대사 공저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그는 고인의 초상 앞에서 묵념 하고, “프랑스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나도 친구를 잃고 외로워집니다”라고 썼다.마크롱 대통령은 기자단에게 “아베 전 총리 유가족과 모든 일본인에게 애도의 뜻, 우정, 애정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베 전 총리는 용기와 대담함을 갖고 일본 국민과 국가에 최선을 다한 정치가였다”고 말했다.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의 안보협의체(Quad) 참여 국가인 나렌드라 모디 일본 총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따로 장문의 추도문을 올려 “인도·일본 우호의 위대한 비호자였던 아베 전 총리가 이제 이 세상에 없다. 일본과 세계는 위대한 선견자를 잃었고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재일 인도대사관이 일본어로 번역해 요미우리에 기고 형식으로 낸 추모문에서 모디 총리는 후지산 기슭 아베가의 별장에 초대돼 갔던 일 등 개인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파리에 있는 일본 대사 공저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EPA]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에게 최고 훈장인 ‘대훈위 국화장’을 수여한다. 이 훈장을 받은 일본 내 인사는 요시다 시게모토 전 총리, 사토 에이사쿠 전 자민당 총재,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 셋 뿐이다.
아베 전 총리 운구차량이 12일 오후 2시 30분에 도쿄 조죠지 사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경찰들이 교통 정리 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들어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베 상, 감사합니다”12일 오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이 열린 도쿄 미나토구 조죠지(上寺) 사원 앞에는 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려는 시민들이 가득 모였다.NHK에 따르면 시신을 실은 운구 차량은 오후2시 반 무렵 조죠지를 출발했다. 길가를 빈틈없이 메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기도 했다.운구차량은 자민당 본부, 국회의사당을 돌아 아베 전 총리의 정치 활동 무대가 된 나가타초로 향한다.
12일 조죠지 사원 안에 마련된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에 헌화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로이터]자민당 본부 주변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약 500m 가량 줄이 이어져 경찰관들이 교통 정리를 하기도 했다.장례식은 앞서 오후1시부터 조죠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일본 정계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과 자민당 내 '아베파' 간부들이 참석했다.조죠지 한 켠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일반인들이 헌 화를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절 내 헌화대에 헌화를 한 한 시민은 “20년전 아베 전 총리가 유세 중 악수할 때의 손의 온기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에 전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자민당 소속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열리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 입구가 11일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조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 사원은 에도 막부 시대 쇼군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다. [로이터]전날 같은 사원에서 진행된 쓰야(通夜)에는 기시다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 등 정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2500명이 참석해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낸 아베 전 총리와 작별인사를 나눴다.쓰야는 장례식 전날 밤에 고인을 기리고 유족 등을 위로하는 밤샘 절차다. 장례식은 12일 오후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쓰야와 장례식 상주는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맡았다.
람 이매뉴얼(왼쪽에서 두번째) 주일 미국대사, 재닛 옐런(오른쪽 두번째 여성) 미 재무장관이 11일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AP]해외 인사로 미·일 재무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와 함께 사원을 찾았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1일 전했다.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는 옐런 장관은 예기치 않은 비보에 요코하마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은 것이다.대만의 라이칭더 부총통이 아베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라이 부총통은 1972년 일본과 대만의 단계 이래 일본을 찾은 대만 정부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라이 부총통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지시에 따라 일본으로 조문을 떠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사이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열리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조죠지(上寺) 사원 근처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AFP]해외에서도 조문이 잇따랐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1일 파리에 있는 일본 대사 공저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그는 고인의 초상 앞에서 묵념 하고, “프랑스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나도 친구를 잃고 외로워집니다”라고 썼다.마크롱 대통령은 기자단에게 “아베 전 총리 유가족과 모든 일본인에게 애도의 뜻, 우정, 애정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베 전 총리는 용기와 대담함을 갖고 일본 국민과 국가에 최선을 다한 정치가였다”고 말했다.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의 안보협의체(Quad) 참여 국가인 나렌드라 모디 일본 총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따로 장문의 추도문을 올려 “인도·일본 우호의 위대한 비호자였던 아베 전 총리가 이제 이 세상에 없다. 일본과 세계는 위대한 선견자를 잃었고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재일 인도대사관이 일본어로 번역해 요미우리에 기고 형식으로 낸 추모문에서 모디 총리는 후지산 기슭 아베가의 별장에 초대돼 갔던 일 등 개인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파리에 있는 일본 대사 공저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EPA]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에게 최고 훈장인 ‘대훈위 국화장’을 수여한다. 이 훈장을 받은 일본 내 인사는 요시다 시게모토 전 총리, 사토 에이사쿠 전 자민당 총재,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 셋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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