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기업 긴급 설문] "금리 2.0~3.0%까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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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15. [사진=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외부 행보가 이어지면서 영부인 전담의 제2부속실 설치 의견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차차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통령을 처음 하는 거라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해서 국민 여론도 들어보겠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김 여사 봉하마을 방문에 김모 교수가 동행한 것을 두고 '비선'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선 "공식적인 수행이나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어서"라며 "방법을 알려주시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 사진에 나온 그분(김 교수)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다. 봉하마을이라는 데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 아닌가"라고 되물었다.앞서 김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때 뒤따른 여성이 무속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십년지기 지인으로 무속인이 아닌 대학교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13.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아울러 '화물연대 파업의 불씨가 아직 남았다는 평가도 있다'는 질문에 "글쎄 조마조마하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가 집무실의 새 명칭을 확정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로 잠정 결론낸 것에 대해선 "언론 비평을 많이 감안해서 일단은 실용적인 이름을 붙이고 차차 하자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위원회는 전날 최종회의를 열어 2시간 가까이 토론을 벌였지만, 대통령실의 새 명칭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약 3만건의 응모작 중 5개 후보작에 오른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도 모두 제외됐다.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의 맞불격 집회가 벌어진 데 대해선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따로 언급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