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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예리도 작성일25-05-21 12:2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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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6·3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1강 1중 1약'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후보 발(發) 설화 리스크와 범보수 통합 등이 지지율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을 언급하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과반 이상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오만 프레임'과 '입 리스크'를 경계하며 내부 기강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박주가변동
찬대 상임총괄선대원장은 전날(20일)도 당 전체에 선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 시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긴급 지시사항을 내린 바 있다.
당 선대위는 이 후보의 즉흥 연설이 불필요한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발언 분량과 수위 조절도 조언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불필요한 논쟁이 유발될 수 있다는 판단에혜인 주식
서다.
그러나 이 후보는 직접 논란에 대응하면서 리스크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의정부 유세에서도 '커피 120원' 논란을 언급하면서 "선거 캠프에서 '10분만 하랬는데 왜 말이 많냐'고 또 잔소리를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표정도 보고 반응도 봐야 소통이 된다. 제가 실수를 하더라도 여러분이 커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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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반명 빅텐트'에 공을 들이며 보수 재결집을 노리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당을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한덕수 전 총리와 접촉하면서 동력을 잃어가던 '범보수 통합' 재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극적 단일야마토게임방법
화를 이룬다면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 후보가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혀온 데다,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큰 이 후보 지지층이 김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김상욱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개혁신당 출신의 허은아·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를 증권투자정보
품으며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어차피 이재명'이라는 인식이 자칫 투표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투표율 독려에 매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해외유권자들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투표를 안 하는 것은 중립이 아니고 결국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제발 투표를 하셔야 여러분의 나라가 열린다"고 당부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선거에서 변수란 1등 주자가 무능력하지만 후발 주자에게 대단한 역량이 있는 경우 생기지만 이번 대선은 그 반대"라며 "이 경우 1등 주자가 웬만한 말실수를 하더라도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란에 반대했던 이준석 후보가 내란 옹호하는 김문수 후보와 손을 잡고 사퇴하면 그 지지자들이 과연 환영할지는 의문"이라면서 "이 경우에도 6:4 정도로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가 몰릴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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